[잡담] 로아 트팟문화는 카멘이 좀 분탕쳐놓긴 했음

짤패턴 숙련도를 철저히 심판하는 레이드인 카멘이 나온 이후
주요 기믹을 넘기는게 아닌
짤패 숙련도를 엄격히 보는 레이드들이 대세가 됐고

진도를 뺐다 = 해당 진도까지 완숙이라는 숙련도 개념이 잡힘

그래서 카멘 이후 전재학이 대가리박고 데카가 나오기 이전까지
반숙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다클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방이 많아짐.
반만 숙련되어있으면 못깨거든 ㅇㅇ

지금도 여전히 짤패가 중요하긴 하지만
더퍼스트를 제외한 최근 레이드들은 카멘 이전 레이드들과 어느정도 절충해서 만들어지고 있고 무엇보다 데카로 한번은 살려줘서 완숙이 아니어도 진행이 됨

그래서 옛날 발비 진득하게 트라이하던 시절처럼 하면
판수박치기, 아다리 맞아서 쭉쭉 밀기 이게 어느정도 일어나긴함
하지만 이제 유저들은 초반에 좀 꼬이는 파티를 믿지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