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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밸런스가 기울수록 스마게는 웃는다

아이콘 갈라져라현실
댓글: 9 개
조회: 182
추천: 2
2025-10-23 21:28:43
기울어진 밸런스는 스마게의 수익구조다

요즘 로스트아크 밸런스를 보면 누구나가 차이가 좀 심한데? 라고 생각한다.

이건 실수가 아니다. 의도이다.

스마게는 이 무너진 밸런스로 돈을 벌고 있다.

밸런스 붕괴는 '이동 욕구' 를 만든다.

새로운 상위 직업의 등장은 기존 유저로 하여금 "나도 갈아타야하나?"를 고민하게 만든다. 작게는 직업의 유저라면 다른 각인으로 넘어가기 위해 돌, 유각, 팔찌 등에 대한 이동비용이 발생하고, 크게는 새로운 직업을 키우게 하는 욕구를 만든다.

아니라고?? 자 지금 현 시점 밸런스 최강자 비기 버서커, 중수 디트를 보자
버서커는 현 시점 직업 인구수 최하위, 거기서도 기존 비기는 버서커 유저의 10% 정도밖에 하지 않는 극소수만 하는 거였다.
디트는 또 어떠한가? 디트는 버서커보단 낫지만 그래도 인구수 중하위권, 거기서도 중수디트 유저도 10~20% 남짓이었다.

느낌이 오는가? 스마게는 일부로 비주류를 강하게 만들었다.

코어 너프는 절대 금기다.

현재 핵심 스펙업 요소인 코어는 운이 좋거나, 1달 넘는 시간을 들여 정가를 쳐서 얻을 수 있다.

현 시점에 적으면 1번 많으면 3번정도까지 정가를 쳤을 것이다. 만약 그렇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만든 코어가 너프가 된다면? 유저는 큰 박탈감을 얻고 이탈할 수 있다.

스마게는 유저가 한 노력이 직관적으로 약해졌다. 라는 것을 느끼게하지 않도록 하여 이탈율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패치의 방향은 어떻게 되는가?

현재 고점 직업이 밸패 패싱으로 천천히 몰락하게 하고 비주류 코어의 부활시키는 것이다.

잊혀져 안 쓰이던 코어를 고점 뚫게 만들 것이다. 이럼 다시 맨 처음의 '이동 욕구' 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스마게에게 밸런스란, 시스템이 아니라 상품이다.

기울어져야 매출이 나온다는 것을 스마게는 너무 잘 알고 있다.

로아의 밸런스는 절대 "완성" 되지 않을 것이다.

의도적인 불균형이 곧 비지니스 모델이다.

스마게는 유저의 불만조차 매출로 치환하는 법을 터득했다.

유저는 그 실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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