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쿠르잔 전선에서 고대코어 먹은 썰 푼다

전선에서 고대코어가 나오는 줄 꿈에도 몰랐음

근데 어제 레이드 9개 빼고

하 ㅅㅂ 좀 쉬어야겠다 하고 누워있다가 전선 안 돈게 생각나는거임

그래서 아 진짜 귀찮네.. 하면서도 본캐 전선이라 포기하긴 또 아까운거여

하지만 와이프가 여태 겜 끄는거 기다려줬는데 다시 또 하고 오겠다고 하는 것도 미안한거야

와이프랑 둘이 누워서 환승연애 같이 보면서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일단 물마시러 나갔다 오면서 컴을 켰어.

그리고 또 잠깐 보다가 눈치를 슥 보고 우리집 강아지가 방문 앞에 헥헥거리길래 우쭈쭈 하러 나가는 척 하면서 로아를 키고 다시 들어오다가 방문앞에서 다시 강아지 쓰담쓰담 해주면서 와이프 상태를 관찰했지.

로아가 이쯤 다 켜졌겠다 싶을 때 안방 보니까 와이프가 집중해서 보고있는거야

그래서 슥 가서 바로 칼같이 전선 호다닥 들어가서 돌기시작함

아제나 축복도 있고 워로드라 ㅈㄴ빨리 돔

근데 클리어 보상으로 고대 전설 코어 선택상자가 뜨는겨

와 ㅅㅂ

이런게 다뜨네

전태 정가 친 코어 두개 다 이번 구조개선으로 쳐 망했거든

그래서 보상해주나 보다 그러면서 낄낄 거리면서 나왔는데

잠깐

전선에서 코어가 떨어지나?

전선은 젬 아님?

하는 순간 꿈에서 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