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쳐서 들어왔겠지만 잠시만 들어봐
숙제방에서 레이드 해보면 지금 같이 했을 때 도화가가 압도적으로 편하다는걸 알 수 있을거야
솔직히 숙제방에서는 도화가가 바드 압도적으로 따버렸다고 생각함ㅇㅇ
그런데 바드들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바로 '트라이'때문임
카제더퍼가
13 7 0 0 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끝나버린건 모두가 아는 사실임
홀나도 바드랑 조합좋다도르로 7석이나 먹은거지, 그냥 바드가 압도적 1황이었음.
지금 더퍼트라이방도 '랏 도화가, 홀나, 발키리'는 없어도
'랏바드'는 여전히 존재함
로스트아크 트라이에서 '공깎'이 가지는 의미는 정말 엄청남
맞고 죽을 패턴을 딸피로 살아남아 다음 패턴을 보며 숙련도를 쌓을 수 있게 해주는 핵심유틸이 '공깎'임
얼마전 공증77% 조력수치16% 바드가 밑태수 1400%로 메인MVP먹은건 알거라고 생각함
그정도로 말도안되는 사기유틸이 '공깎'임
숙제방에서도 공대장 잡으면
1파티 도화가 / 2파티 바드 이렇게 배치하고 싶을걸?
서론이 길었고 이제 본론 들어감
공깎은 바드의 핵심유틸이지만 바드의 족쇄와도 같음.
바드 : 광시 범위랑 본인쉴드좀 해결해주세요
> 니들 그거 없어도 태수 1000% 넘게 먹잖아
바드 : 소나 경면좀 주세요
> 니들 그거 없어도 13 7 0 0하는 개사기캐잖아
바드 : 개선좀
> 13 7 0 0 공증77%따리로도 더퍼 메인MVP먹는 개사기 직업이 뭘 더 바래
아이러니하게도 '공증'은 트라이에서 바드 고정석을 만들어주는 개사기 유틸이지만
그 '공증'하나에 너무 매몰되어서 다른 개선사항을 요구할 수 없게 만드는 족쇄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
만약 바드 공깎 없이 제대로 된 개선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게 더 좋은거 아닐까?
물론 스마게 밸패꼬라지 보면 공깎 없어졌을때 그만큼 추가적인 조치를 받기는 어려울거라고 생각함
근데 그거 가장 잘 받아내는 유저가 바드유저라고 생각함
로아 상위유저 인구수 압도적1위에 빛나는 바드들이 여론호도할때 스마게가 버틴거 한번도 본적 없음
차라리 공깎 없애서 지정석, 족쇄 삭제하고
홀나 바드 발키리 추가버프 해달라고 목소리를 모으는게 좋지 않을까 싶음
쓰는 스킬 다 똑같고, 스킨만 다른 서폿들?
그게 차라리 13 7 0 0이라는 정신나간 지표 만들고 후속밸패에서 누락되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