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있음
-
같은 트라이팟에 모인 공대원들이지만
서로의 진도랑 아는 정보의 차이는 조금씩 차이가 있음
딜러들은 짤패, 기믹 수행 중에 생기는 딜타임 숙련도
서폿들은 케어 방식과 필수 딜타임에 버프 올리는 것..등
근데 이런 서로의 정보력은 다른 파티에 가면 리셋이 되어버림
예를 들면 내가 만약 A라는 딜러라고 치자
첫번째 공대에서 했을 때는
특정 기믹 수행 중에 서포터의 케어로 맞으면서 딜을 할 수 있는 구간이 있음
그걸 반복해서 트라이를 하다 보니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음
왜냐하면 그렇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안 되니까
그런데 다른 두번째 공대에서 트팟을 진행하는데
같은 구간에서 맞으면서 딜을 할려고 했더니 죽어버렸어
여기서 뇌정지가 오는 거임
일단 죽었으니까 죄송하다고는 하는데..
' 저번주에는 분명히 가능했는데 왜 이번엔 안 되는거지? ' 라고 생각을 하게 됨
그 이유는 다들 알겠지만 서폿때문임
그럼 딜러가 이 부분에 대해서 피드백을 하잖아?
그림이 엄청 좆같아지는 거임
생각해봐, 기믹 때 뒤진 새끼가 갑자기 서포터 한테 가서는
' 서포터님 이때 케어 해주시면 프리 딜타임이에요 ' 이러는 거임
그걸 들은 서포터가 어이가 없어서
' 아.. 그래도 피하고 나서 안전하게 딜하는게 좋지 않나요? '
이래 버리잖아? 공대 분위기 씹창 나는 거임
왜냐하면 서포터 말대로 해도 아무런 문제가 안 되니까
그리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A딜러가 알고 있는 것을 몰라
왜냐하면 그런 걸 경험해 보지도 못했고
직접 보지도 못했으니까
그래서 대부분 서포터 편이 되버리는 거임
그렇게 트라이가 끝나면 A딜러는..
기믹 때 뒤져놓고 서포터한테 왜 케어 안 하냐고 지랄한 병신 딜러되는 거임
우리는 이걸 발비쿠아일때 부터 존나 뼈저리게 느끼고
카멘 때 피를 봤었잖아?
그래서 ' 서포터한테는 절대 아가리를 털지 않는다 ' 라는 병신같은 개념이 박혀버림
이게 맞는 걸까?
트라이팟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진도를 나가는 것이고
진도를 나가기 위해선 딜러들 딜 숙련도와 서포터들의 버프, 케어력을 중심으로
같이 올라가야 되잖아
그럴려면 이 레이드에 대한 정보 교환이 우선인데
트라이팟에서는 피드백 자체가 금지시 되고 있음
무슨 말만 하면 사사게 가고 트팟에서 꼽을 주네 마네로 넘어가는 거임
숙련도는 트라이팟에서 쌓아야지 반숙 숙련팟 와서 쌓을 거임?
이런 병신 같은 마인드로 트라이팟을 어영부영 다니가 클경 반숙 넘어와서
병신같은 실력이랑 두뇌로 레이드 진행하니까 숙코라고 욕먹는 거임
트팟에서는 피드백 존나해야하고
잘못한 거 지적 존나 해야하고
모르는 거 같으면 찝어서 알려줘야함
안 그러면 이 사람은 숙련팟가도 평생 모르고 사는 거야
트팟에서 그런 소리 들었다고 삐질 새끼면 싱글 레이드 나오기 전까지
혼자 게임 하는 걸 추천함 진심임
-
3줄 요약
1. 트라이팟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간의 정보 공유다.
2. 요즘 트라이팟에서 피드백같은 것들이 거의 금지시 되는데 이런 문화 없애야 한다.
3. 과감하게 잘못한 거, 잘한 거, 유용한 것들.. 전부 말하면서 트라이를 진행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