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미친놈 하나 때문에 퇴사한다고 했는데

부장이 술마시고 나한테 ㅈㄴ 큰 실수 한거있는데

윗선에 터트리면 너무너무 커지는 일이라

걍 일 크게 만들기 싫어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대한 빨리 관두고싶다고 했음

그래도 내가 담당자였던 일들 인수인계는 하고 그만두겠다고 언제까지 다니면 되겠냐니까 

2주동안 그만두는건 안된다 거절 박길래 결국 그냥 부장이 실수한거 카톡들 다 보여줬음

술마시고 한 실수라고 해도 다음날 아침 6시부터 카톡 온거보면 술김에 한 실수도 아님

카톡내용은 본인만 알고 위에는 얘기하지말아달라니까

알겠다고 한숨 푹 쉬고 언제까지 다닐지 위에 얘기해보고 알려준다더니

1주째 아무 말도 없네 ㅡㅡ

부장 ㅈㄴ역겨워서 괴로운데 다음주는 또 어떻게 출근하지 괴롭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