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로아온 윈터때 바라는거 세가지

1. 보석 원정대 시스템 도입

귀속 보석 생긴다고 게임이 건강해졌냐고? 솔직히 체감 없음.그냥 보석 원정대 시스템만 제대로 도입해도 자동으로 '나이스단' 문제는 해결됨.이건 별다른 논쟁 없이 바로 적용해도 되는 수준이라 생각함. 게임의 건강성을 위해 꼭 필요함.

2. 레이드 골드 보상 삭제

지금 골드 수급 구조가 레이드에 몰빵돼 있어서 숙제처럼 느껴짐.골드 때문에 하위 레이드까지 억지로 도는 구조는 너무 피곤함.레이드 골드 보상만 삭제해도 6회 제한 같은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됨.골드는 다른 방식으로 수급하게 바꾸는 게 로아의 미래를 위해서도 맞다고 봄. 덤으로 골드목적으로 인한 버스팟은 거의 박멸될것임.

3. 레이드 아이템 파밍의 재미 부족

레이드가 게임의 중심인데도 아이템 파밍의 재미가 너무 없음.유물 각인서 먹어도 5개는 기본이라 바로 못 쓰고, 악세나 팔찌도 로또식 깎기 시스템이라 실질적인 스펙업이 어려움.결국 레이드는 골드 벌려고 도는 거지, 당장 스펙업에 도움되는 아이템은 거의 없음.

근데 파밍시스템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에스더 무기임.

RPG의 묘미는 다양한 장비 세팅인데, 이걸 살리려면 에스더 무기부터 손봐야 함.어떤 장비가 나와도 에스더보다 좋을 수 없으니, 에스더 있는 유저 입장에선 파밍 의미가 없음.파밍의 재미를 되살리려면 장비 구조 전반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생각함.

근데 나의 바램이 모두가 바라는건 아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