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깐부랑 만나서 같이 술한잔 하고 피방간썰 풀어줌

때는 바야흐로 2023년도 여름 언저리
깐부랑 오랜만에 보기로 했는데
디코로 같이 겜하다가 같이 밥이나 한끼 하자고 해서 나옴
에어컨 없었으면 길바닥에서 증발했을 날씨에 밖으로 부르다니
ㄹㅇ 사이코새끼임ㅇㅇ

첨엔 카페에서 만났는데 커피 각자 계산 하자길래
오늘 저녁 + 커피값까지 딜빵 쳐서 진놈이 사기로 함 아 도파민 못참지 ㅋㅋ
커피하나씩 끼고 근처 닭갈비 집으로 가서 술한잔 깠음

근데 이 ㅅㄲ 공기밥 시키길래 볶음밥을 안볶는줄 알고 지랄했는데
기어이 볶음밥까지 먹더라
후식배는 별도인거 ㅇㅈ이긴해

다 넘기고 결론만 보는 애들때문에 여기다 적어둠
참고로 깐부는 남자고 나랑 초딩때부터 친구였음 당연히 나도 남자임 서로 사랑 안함 치정극 아님

무튼 그렇게 밥먹고 피방가서
노칸인지 하칸인지 잘 기억안나는데
일리아칸에서 딜버스 파고 딜빵 쳤는데 내가 따이잇 당함 ㅅㅂ
ㅈㄴ 억울했음 뭐가 억울했는지는 모름 근데 암튼 억까였음 ㅇㅇ

그래서 피방비 걸고 함 더했는데 당연히 또 개털림 ㅠ

내 지갑이 그렇게 다이어트를 하고 그러고 나서
숙제좀 몇개 같이 빼다가
흡연실에서 담타 하고 바나나우유(단지 *중요) 빨다가
서로 집으로 가고 끝임
바나나우유 빤거지 쥬지빨아서 우유 싸질렀다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