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예전에 게임을 좀 어이없는 이유로 접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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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그오에 스페이스 이슈타르라는 캐릭터인데 당시 엄청난 성능캐였음

난 기대 엄청 하면서 돌렸는데 10연차만에 얘가 4개가 한번에 나온거임..

각 시도가 독립이라면,
모든 시도에서 연속으로 성공할 확률은

0.00840.008^40.0084

즉,

0.008×0.008×0.008×0.008=(0.008)40.008 times 0.008 times 0.008 times 0.008 = (0.008)^40.008×0.008×0.008×0.008=(0.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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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0.0084=0.0000000040960.008^4 = 0.0000000040960.0084=0.000000004096

즉,
약 0.0000004096 = 0.00004096% 입니다.

챗 지피티한테 물어보니까 이 정도 확률이라는데

근데 참 이상한게 기쁘지가 않고 갑자기 마음이 존나 공허해지는 거임... 

그대로 게임 종료하고 삭제 해버렸음

타짜에 지리산 작두가 삼팔광땡이 나오자마자 그 자리에서 노름을 포기한게 이런 기분이었을까

지금 생각해도 그때 감정은 말로 표현이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