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QA팀 있음? > 있음
밸패팀 있음? > 없음
QA팀이 있는데 밸런스가 이따위로 나올수가 있냐?
> 있음 QA팀은 개발자가 개발한기능이 동작하는지 검수하는거지 밸런스를 맞추는 애들이 아님 밸패나 구조개선에 의견을 제시 정도 할수있음
근데 QA팀 있는데 아크그리드가 그따위로 나옴? 검수도 안한거 같던데?
> 맞음 애초에 아크그리드는 미완으로 낸거임 개인적으로는 공수표를 너무 던져놔서 일정을 못 맞추고있는거 같음
어차피 유저들이 아크그리드 첫주에 쓸확률이 극도로 낮으니 일단 먼저 낸거임
예상패치라고 말하는게 사실 예상패치가 아니라 그냥 먼저내고 후검수한 데이터를 후반영 한거라고 봄
(보통 개발일정 늦어지면 사용하는 방법중 하나임)
그리고 보통 QA팀이 하루종일 레이드 하면서 밸런스 고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아님
그냥 새로운 아바타를 개발실에서 만들면 그거 QA팀에 던져주고 버그찾으세요,
특정 기능 개발했는데 의도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해주세요
새로운 퀘스트/섬 추가되었으니 텍스트 검수해주세요
등등 진짜 검수하는 애들임
좀더 예를들면
개발실 : 바드 수연에 3초의 시전시간을 추가했어요 이거 동작 제대로 하는지 확인해주세요
QA팀 : 어...3초 시전시간 추가된건 문제없이 적용되었네요 근데 이렇게 패치하면 바드유저들이 스마게 본사에 불 지르지 않을까요?
개발실 : 그건 저희가 판단합니다 일단 3초 추가적용 문제없죠?
QA팀 : 네
이런식임
밸패팀이 없는데 밸패를 어떻게함?
> 정확하게는 고정 밸패팀이 없는거임 롤/이터널리턴 같은 PVP주력에 메타가 계속 바뀌는게임이 아닌이상 거의 모든 RPG게임은 고정 밸패팀이 없음 그냥 개발자중에 밸런스 잘아는애들로 테스크포스 꾸려서 만드는거임
심지어 이 테스크포스팀에 우리가 생각하는 겜잘QA팀은 안들어감;;
(게임사마다 들어갈수는 있는데 그 영향력이 개발자보다 현저하게 적음 / 막말로 QA팀에서 데헌 말도안된다 이거 겜하는애들 다접을수있다라고 어필해도 개발자가 응 그게맞아 원래 데헌은 극소수 똥믈리에 변태들만 하라고 만드는게 우리 기획이야 이러면 아무것도 못함)
그 겜잘QA팀은 진짜 QA만함 걔들이 의견/제안 올려도
그걸 승인하냐 마냐는 임시밸패팀or기획실쪽에서 승인하는거임
위에만 보면 QA팀은 성실하고 열심히하는데 기획실/개발실이 겜알못이네 라고 생각할수있는데
반대도 많음
개발실/기획실에서 명시한 QA검수사항이 아닌건 누가봐도 고쳐야되는데
할일 늘어난다고 안하는 애들도 있을수있고
개발실쪽에서 요구하는만큼의 검수 QA작업을 안해서 퀄리티나 버그가 개판으로 나오는경우도 많음
그냥 개발자로서 이렇게 돌아간다 알려주고싶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