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이드 게임인데 파티 시스템이 2000년대 수준
로아는 ‘협동 레이드 게임’이라면서,
정작 파티원 상태를 볼 수 있는 게 체력밖에 없음.
- 남은 스킬 쿨 몇 초인지? 못봄
- 배틀아이템 뭐 들고 몇개 있는지? 못봄
- 기상기 있는지? 못봄
- 마나/아덴 게이지 얼마나 모였는지? 못봄
이게 파티 레이드 게임 맞음?
파티원 상태 공유 안 되니까 실질적으로 **“혼자 하는 4인 게임”**임.
공대라고 부르기엔 너무 원시적이지 않음?
2. 벌 세우는 수준의 파티 모집 시스템
이게 진짜 로아의 가장 큰 불쾌함
파티 신청 넣으면 그 순간 다른 파티엔 지원도 못함.
그냥 한 자리에 서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함.
공대장이 보고 있는지, 잠수 중인지, 날 데려갈 생각이 있는지도 모름.
결국 파티 찾는 게 게임보다 더 피곤한 콘텐츠가 되어버림.
파티 중복 지원만 가능해도 파티구인구직 스트레스 절반은 사라질 거임.
3. 배틀아이템 쿨타임 구조, 누가 설계한 건지
빛나는암수든 일반암수든 쿨 (30초).
암수: 20초 지속
빛암수: 25초 지속
쿨은 전부 30초
레이드 돌 때 보통 3개 다 던지고 이모티콘으로 ‘암수 끝’ 외침.
왜? 음성 시스템이 없으니까.
이 때문에 5초~10초씩 비는 공백 생김.
트라이할 때 이게 생각보다 엄청 큼. 1인당3개씩 던지면 90초중 15초~30초비는거임
그냥 이제 왜 굳이 쿨이 30초여야할까? 그냥 20초든 25초든 만들어버리면 유저들이 마이크없이도
편하게 암수릴레이할텐데 웃긴건 이거에 관해서 아무것도안해줘서
유저가 직접 이모티콘으로 해결함ㅋㅋ (암수끝요즈콘)
4. 소통 단절, 신뢰 상실
금강선 시절에도 욕은 많았지. 근데 그땐 공감이라도 됐음.
“아, 그래도 디렉터가 게임을 하긴 하는구나.”
이 느낌이 있었음.
지금은?
라이브 방송 켜면 자기 할 말만 하고,
사과문도 형식적.
유저 피드백은 들을 생각도 없는 느낌.
‘차라리 가만히 있는 게 반이라도 간다’
이 속담이 이렇게 딱 맞는 경우가 있을 줄 몰랐음.
결론
로아는 지금
컨텐츠 부족보다 편의성과 소통 부재로 무너지고 있음.
오히려 컨텐츠는 예전보다 자주나오고 많이나오고있음
결국 게임이 오래돼서 문제인 게 아니라,
유저들이 게임에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소통과 패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