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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유산 스카는 원한보다 안상이 맞다 — 이유 있음

트위치카앗트
댓글: 171 개
조회: 17880
추천: 57
비공감: 10
2025-11-01 12:33:16



다들 알다시피 유산 스카우터는 변신 시 최대 체력의 40% 쉴드가 생긴다.
이 쉴드와 서폿의 보호막이 유지되는 동안엔 맞아도 변신이 풀리지 않는다.
즉, 다른 직업들이 회피해야 하는 보스 공격을 쉴드와 경직 면역으로 받아내며 딜 타이밍을 강제로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다.

이게 유산 스카의 고점을 결정짓는 핵심이다.


그런데 ‘원한’을 착용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전설 원한 기준, 데미지는 유물 안상 대비 1% 미만으로 증가하지만, 받는 피해가 20% 증가한다.
이 20%는 단순히 생존 문제를 넘어서 쉴드 유지력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
쉴드가 빨리 깨지면 변신 지속 시간이 남아도 강제 해제가 일어나고, 유산 스카의 딜 사이클 전체가 꼬이게 된다.
결국 실전에서 원한은 “이론상 1% 미만의 딜 증가”를 위해 “실질적인 딜 타임 손실”을 감수하는 셈이다.


반면 ‘안상(안정된 상태)’을 채용하면 상황이 다르다.
체력 60% 이상 유지 조건이 있지만, 유산 스카는 쉴드로 체력을 고정적으로 보호받기 때문에 유지율이 95~100% 수준이다.
특히 홀리나이트처럼 지속 힐이 있는 서폿과 함께라면 사실상 상시 발동 각인이다.
즉, 원한의 20% 추가피해 리스크 없이 상시 딜증 버프를 확보할 수 있다.
이걸 실제로 써보면 단순 생존이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이 생긴다.
즉사 패턴만 피하면, 나머지는 맞으면서도 딜 각을 유지할 수 있다.
이게 진짜 ‘유산 스카다운 플레이’다.


여기에 더해, 원한을 버리고 안상을 채용하면 ‘에테르 포식자’와의 시너지가 열린다.
유물 등급 에테르 포식자는 전설 저주받은 인형보다 예열 후 딜 상승폭이 더 높고,
레이드가 길어질수록 그 차이는 더 커진다.
예열이 끝나는 시간조차 2분을 넘기지 않는다.
게다가 저주받은 인형은 포션 회복량 감소라는 디버프까지 있어, 유산 스카처럼 맞딜 구조인 클래스엔 오히려 독이다.


즉, 안상 + 에테르 포식자 조합은? (유각 기준)


  • 쉴드 유지율을 높이고

  • 안상 유지 조건을 쉽게 충족시키며

  • 원한/저받인 디버프를 제거하고

  • 실전 딜 기대값을 오히려 높이는 세팅이다.


아직 5유각이 완성되지도 않았는데
굳이 전설 원한, 전설 저주받은 인형을 끼고 디버프를 더블로 받으며 게임을 할 이유가 있을까?
아니라고 본다.

유산 스카에게 진짜 중요한 건 이론 딜이 아니라, 쉴드를 지키며 딜각을 유지하는 실전 퍼포먼스다.

Lv5 트위치카앗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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