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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너네가 자식이라면 어떻게 할래

아그라
댓글: 6 개
조회: 137
2025-11-01 20:59:40
그냥 수술후에 주절주절 거린다.

입원해 있는 동안 줜느 심심해서 뻘댓글 많이 썼는데 암튼

위에 병이 있어서 수술을 한 상황이야

수술전에 미리 수술 전 검사를 했는데 내가 수혈이 불가능한 사람이더라고.

엄마 배안에 있을때부터 피를 물려받은 태아감염이였어.

그런데 수술은 해야하는데 수혈할 피가 없으니 엄마쪽을 알아보라고 하더라고.

자가 수혈을 하기엔 내가 이미 지나치게 살이 빠져서 피 못뽑는다고.

그래서 엄마한테 물어봄. 엄마 혹시... 내가 아프면 헌혈 가능하냐고.

엄마는 단박에 엄마 살 많이 빠져서 불가능하고

내년에 동생 결혼식 있으니까 큰일(수술)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내가 당장 수술해야한다고 말 안했으니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았어.

수술은 1차에서 내가 수술전에 자가수혈로 공급한 피로 잘 끝났고 아직 부모님께 수술했다고는 말 안하고 4일이 지났다.

2차까지는 안가도 된다함.

근데 오늘 엄마한테 동생 상견례가야하니 살빼고 옷 갖춰입으라고 연락왔는데 뭔가 삐딱해지네.

그냥 주절거려봤다.


3줄요약

1. 아파서 수술하는데 엄마 피가 필요하니 검사하라함
2. 엄마 집안에 경사 있으니 수술 안했으면 좋겠다함
3. 엄마 모르게 응급수술 진행됨. 엄마는 살빼서 상견례 왔으면 좋겠다해서 뭔가 서럽고 가기 싫음

사족. 그냥 서러워서 주절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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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82 아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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