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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6회 제한 때문에 다계정, 나이스단 늘어난 거 아님?

쎠쎾쓰
댓글: 17 개
조회: 289
추천: 1
2025-11-03 00:14:14



로아 시즌2 발비쿠, 메난민 시절부터 했었음

당시에도 분명히 나이스단이 있었지만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특정 직업만 조금 있는 정도였고

대부분은 한 계정에 여러 캐릭터들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았음



내가 아직도 기억하는게 일리아칸 출시 전 까지

당시 아브렐슈드 0~6관문 약 2시간 러닝타임의 레이드를 

1년 가까이 돌면서 쿠크,비아까지 돌리는데

피로도가 정말 극에 치달았었음

( 더군다나 보상과 카드 때문에
 
오레하, 아르고스, 리허설, 데자뷰, 낙원의문 9종..등

시즌1, 하위, 보정 컨텐츠들 까지 했었어야함 )



그래서 나를 포함한 같이 게임했던 지인들도

' 리트 ' 가 나는 것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었음

숙련팟에서 리트가 나는 것에 대하여

진짜.. 강박이 있을 정도로 화가 나는 경우가 많았음

실제로 숙코, 사사게 박제..등 숙련도 이슈에 따른 

미디어 매체나 글들이 엄청 많았었음








근데 이제 로아온 윈터에서 카양겔 출시 소식과 함께

캐릭터 6회 제한을 하겠다 ( 작업장, 쌀먹유저, 비정상적인 유저.. )

라고 디렉터가 말했을 때 그때 여론은 진짜 좋았다고 생각함


이러쿵 저러쿵 해도 게임사에서

' 안 해도 되지만 하면 이득이고, 안 하면 남들보다 조금 손해야 ' 라는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서 강제로 피로도를 정해줬었거든


그런데 막상 6회 제한이 걸리니까 개같이 답답하고 불편했었음

스펙업을 해야하는 요소는 많은데 벌어드릴 수 있는 골드는 적고

계승 장비 재련하는데 당시 골드 vs 현금 비율은 엄대엄이였고

일리아칸이 출시 됐는데 노말, 하드 골드 차이 1000골 차이고

돈 빨아먹는 엘릭서는 영웅, 전설 등급으로 나뉘고

지금 보다 확률+조언이 다 극악이였으니까..


그래서 그때 사람들이 나왔던 말들이

다계정 + 나이스단을 만들어서 골드, 재료를 본계정으로 옮기면 개꿀이다

라는 말들이 오갔음 ( 슈모익, 점핑권 줄 때마다 )

대부분은 ' 굳이 게임을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 라는 반응이였고


당시에도 그냥 나이스단 하는 사람과 

계정이 또 하나 있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하고 다들 신경도 안 썼음







근데 갑자기 포텐이 터진게 언제냐면

시즌3 출시 이후 부터 ~ 올해 여름 로아온 전 까지임

에에베 3종 골드 너프 전 까지

1640 ~ 1660 다계정, 나이스단을 했던 사람들이 

매 주 골드를 존나게 뽑아대는 거였음



그걸로 보석 맞췄다고 자랑하는 사람도 봤고

그 돈으로 유각 미리 읽어놔서 다행이다 라는 사람도 봤고

부계정에서 골드 좀 옮겨 오겠다고 몇 백만골 옮기는 사람도 봤음

레이드만 돌고 골드만 캐는 걸 내가 직접 보기도 했음



이때부터 그럼 나도 시발..

다계정, 나이스단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왜냐하면? 안 하면 나만 손해니까



근데 막상 만들어서 슈모익 먹이고 키울려니까 존나 ㅈ같음

카드도 없지, 내실도 안 되어 있지, 

계정 바꿀 때마다 게임 다시 껏다 켜야되지..

불편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야



그래도 억지로 하다보니까 무슨생각이 들겠음

어차피 내가 필요한 건 ' 골드랑 재료 ' 인데

차라리 6회 제한 풀고 한 계정 안에서 

다 해결 할 수 있게 해주면 안 되나?

라는 생각인 거임









이게 지금 개같은 상황이라는 거임

6회 제한이 생겨서 피로도를 잡겠다 했지만 피로도? 잡힌 적이 없음

더군다나 6캐릭 이후로 게임을 더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다계정 + 나이스단을 또 만듬

일반 유저들과 다계정(나이스단) 유저들 간의 격차는 계속 벌어짐

다계정, 나이스단을 권장하는 게임사의 스탠스 때문에

일반 유저들이 계속 손해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고 있는 거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자기 앞에 쉽고 확실하면서 효율까지 나오는 길이 있다면

일직선에 같은 풍경에 단순하고 리스크가 있어도 그 길을 감

그게 나이스단이고 그걸 다계정으로 커버치는 거임



본캐 나이스단을 선택하는 사람들 원정대들 한번씩 확인해봐

발비쿠아일 시절 때부터 플레이해서

개씨게 데인 사람들이 나이스단을 선택한 사람들이 많을 거임



그 캐릭만 6개 있는게 아니라 1620이하 여러 직업들이 있을거임

진짜 그 사람들도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나이스단 선택했을 거고

누군가는 그런 조언을 미리 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었기에 그 선택했을 거임

난 이해함 나이스단 존중함







그래서 결론은?

다계정, 나이스단 문제는 일단 옆으로 치워두고

6회 제한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자면

나는 6회 제한을 유지해야 된다고 생각함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골드량은 유지하되

캐릭터 슬롯 확장권을 사용한 캐릭터에 한해서 귀속골드를 지급했으면 함

6캐릭 +@로 존재하는 캐릭터는 귀속골드만 쌓일테고

그걸로 강화를 해서 추후에 본캐 6캐릭 반열에 오를 수 있다면?

신캐릭 나올 때마다 다른 계정에다가 만들어야 되겠냐고 진짜..

( 그리고 솔직히 1600짜리들 1640찍고 초월, 상재한다 생각하면 아찔하잖아.. )



부캐릭을 키우는데 부담도 줄어들고 키우는 재미도 있으며

추후에는 본캐 라인업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 나올거라 생각함

본인이 원해서 확장해서 추가로 플레이 했는데

그걸 감당하지 못해서 제 풀에 지친다면 그것도 또 하나의 배움이라 생각함



그렇게 먼저 다계정 쌀먹 깡계정 유저들을 수를 줄이면서

나이스단과 타협점을 찾거나 정책을 내보여야지



그냥 지금 당장 나이스단들 싹다 죽이고

다계정 유저들 전부 밴때리고 6회 제한 풀어버리자고?



정원에 잡초가 많다고 정원을 통째로 불태워버리면

잡초는 분명히 사라지겠지만 거기 예쁜 꽂도 죽을테고

땅도 메마를 테고 다시는 풀이 자라지 않을 수도 있음

필요한 곳에는 적절하게 물을 주면서 

가지치기를 통해 울타리를 세우는게

진짜 정원사가 해야되는 일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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