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종막 2관 같은 레이드는 두 번 다시 안 나왔으면 좋겠어

일단 심군 따긴 했는데...
재밌고 뿌듯함 보다는 지친다는 감정 밖에 안 남는듯

카멘 더 퍼스트는 이클 칭호 따고도
재미로 성불자들 도와주러 가고
추억도 인연도 많이 생겼던 레이드에
그냥 카멘 3,4관 자체가 너무 재밌게 잘 만들었음

종막 1관까지도 진짜 재밌게 잘 만들었다 생각하는데

종막 2관은...어후...
구 아브의 역겨움이 느껴지는 별동력은 뭐 말 할 것도 없고
아니 걍 레이드 자체가 유저들끼리 서로
의심/불신/혐오 하라고 만든 레이드 같에

이클도 종료 시점에서는
버클립스니 사다리 걷어 차기니 이클 혐오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이벤트 한창 진행 중일때는 이클 달고 헬퍼오면
진짜 든든함 그 자체였었는데
지금은 스런 연습 때문인지 몰라도
심군 달고 온 애들 보면 공통적으로 2-1에서 극한으로
딜각 쥐어짜다 사고 내거나 죽는 경우가 많고
대놓고 말은 안 하지만 유독 2-3가서 죽는 경우가 많은게
의심스러울 수 밖에...없음
열 번 중 한 번은 당한다는 별동력 억까 앞에선
심군도 평등하고ㅋㅋ..심군 애들은 종종 아드 들더라..
이러니까 벌써부터 ‘심군 사절’ 이런 방제도 보이고
확실히 이클때 보다 칭호에서 주는 신뢰도가 많이 적긴함

이클때는 ‘어군’ ‘군단장’ 칭호 깔고 성불팟 들어가면
확실히 4-1에서 사고나는 경우가 드물어서 피곤하지는
않았는데
심군은 죽현이고 나발이고 성불방에서 수없이 2-1 쫑
나니까 조오온나 긴 2-1 구간 + 수 많은 파티 쫑 때문에
사람이 정신적으로 너무 지침
리트가 너무 많이 나서 그런지 몰라도 카멘 4-1에 비해
종막 2-1이 훨씬 길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카멘 같은 레이드는 대환영인데
종막 2관 같은 레이드는 이게 마지막이었으면 한다..

당연히 익스카멘은 언제나 환영인데
익스종막 같은 건 내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