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이스단 하게 된 계기 진짜 별거없는데

일단 내가 도끼>망치>대검 순으로 냉병기를 좋아함

냉병기 중에서도 중병기를 좋아하는거지

크고 묵직한거

근데 로아에 도끼는 없더라고

까비 하고 디트로 시작함

근데 저땐 이것저것 여러개 키워보긴 했음

블래스터도 해보고(발탄에서 유기하고 브커 나올때 캐삭당함)

버서커, 워로드, 스커까지 해서 키우다가 다음 슈모익때 캐릭 뭐 키우지... 했는데

암만 생각해도 여기서 뭔가 새로운걸 더 하기가 어려운거임

난 내 손의 한계를 알아

체방 낮은거 하면 한대맞고 급사하는 미래가 보였음

그래서 걍 디트를 늘림

뭐 여차저차 여러가지 과정이 있긴 했는데 다 스킵하고

저 스커도 유기당해서 창고캐로 전락하고

현재 디3워버브로 구성된 식스맨이 완성됨

진짜 그냥 순수하게 체방 든든한 디트 하다가 다른거 하기엔 한계가 있겠다 싶었음

다양성의 재미도 있겠지만 난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을 찾은거지

아마 나같은 케이스도 좀 많을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