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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의 더퍼 성불 후기

로스트마트
댓글: 2 개
조회: 236
2025-11-07 12:13:50
성불은 화요일에 임점 3시간 정도 앞두고 막트영 판에서 깼습니다.
혼자 제물-성불방 떠돌다 성불 전 날 같이 했던 분들이 다음 날 같이하자고 공팟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공팟 떠돌 때 제일 힘들었던 게 실수해서 죽을까봐 부담됐던게 넘 크더라구요.
숙련 유무를 떠나 그냥 모르는 사람들이랑 하다보니 그게 너무 부담됐고 스트레스였음.
그래서 공팟에서 만난 사람들이었지만 서로 위로해주면서 하다보니 부담감이 덜했음.

성불 당일엔 딜러랑 서폿 헬퍼 총 2명 있었고, 거의 첫 판에 제물 후 광폭.. 간 보다가 에스더 못써서 자책하는 공대장님 위로하고 계속 트라이..
시간이 늦어지다보니 헬퍼분들 다음 날 출근 이슈, 피곤 등등 떠나시고...
새로 파티 만들어서 더 하다가 졸리신 분은 또 하차하시고
그러다 갓스더 워로드님이 구조대로 1관 깨고 와서 공대장 잡아주시고,
지인 성불 못시키시던 헬퍼 바드님이 본인의 실력에 의구심을 가지고 스스로의 증명을 위해 와주심

사소한 리트없이 무난무난, 이대로면 되겠다 싶다가도 리트가 나고 시간이 늦어지다보니
공대장님이 마지막 2-2트 하자고 하신 판에서 막트영의 기적으로 깼습니다 ㅎㅎ
공대장이 갓스더고 워로드라, 그리고 그 워로드가 채팅으로 공대원 모두 실수하지 않고 안전하고 침착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리드해주셔서 종막 하드하는 마음으로 딜한 것 같음
시정이랑 빛성폭이랑 물약이랑 다 쓰고 죽자라는 말이 좋았다..
위험한 패턴 나오면 잠시 쉬자
풀정 후 위에 땅 없어졌으니 날아가더라도 밑으로 날아가도록 딜하자 등등

2-2도 지금 생각해보면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스무스하게 넘어감
2-3도 어찌저찌 딜하다보니 스포트라이트 후 제물까지 파훼하고 나니 아 이제 깨겠구나 ㅎㅎ 머리는 차가운 상태로 차분하고 침착하게 에버 후 친구..
클리어 컷신 나오고 나니 그제서야 눈물나고 손떨리더라.. 짱여니님이 망령회 더퍼 성불 후 울면서 계속 손떨린다고 한 거가 생각났음..

더퍼하면서 느낀 건 2-1에서 실수 안나게 안전하게 딜해야하지만 사막가면 사고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니까 안전하게 딜딸치는건 어느정도는 필요한 거 같고
감금패턴 때 성폭 무적권 던져..
2-2 풀정이 300줄 전이면 서폿이 각성이 못써줄 수 있으니까 표식걸리면 시정도 좋음
딜러 입장에서 서폿 공낙인 유지는 잘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성불방에서는 맞딜하는 상황에서 쉴드가 비는 일이 없었던듯..
2-2츄파츕스같은 위험한 패턴 말고 2-1에서 짤패 저가 같은 거 있잖어 그런 패턴에서 피면기로 씹으면서 딜한다거나 할 때왜 모든 상황에서 쉴드가 있는지 신기했음
난 부캐 서폿할 때 딜러들 케어하다보면 천상 음진 쿨 둘 다 돌아오던데 케어하면서 공낙 90퍼 후반대 유지하시는 분들 대단 존경
그리고 서폿님들 2-1에서 돌 뿌셔지고 외곽으로 빠질 때 같이좀 갑시다..ㅋㅋ 혹시나 불장판 정화 안됐을까봐서 서폿이랑 같이 가야하는 불안증 병 생김
트라이할 때 계속 따라다녔더니 일부러 매번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겐세이 넣는 서폿 분도 계셨음 ㅠㅋㅋ

이제는 늙고 노쇄해서 쉴새없이 딜하기 너무 힘들다 더퍼도 성불했으니 키우던 본캐 딜러는 내려놓고 워로드 본캐로 바꿀까 생각 중..
워로드는 그저 빛.

공팟을 떠돌던 망령에게 같이 하자고 손길을 내밀어 성불시키고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깎아서 실력이 오르면 성불자들 도와주러 다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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