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도화가 바드 더퍼해보고 느낀 거

도화가는 짤쉴드 덕지덕지 묻혀서 처음부터 피가 안 까이게 만듦 자잘하게 피 까이는 일이 하나도 없어

대신 쉴드 지속시간이랑 파티원 뎀감이 짧아서 쉴드 비는 타이밍에 사고나면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더라

구슬 회전문 패턴처럼 쉴드 유지가 힘들 때 특히 케어 난이도가 높음

얜 아마 다른 거 필요없이 쉴드 지속시간 +1초 정도 버프만 들어와도 개초딩 케어 가능할걸

그리고 딜찍이 아닐수록 도화가 버프도 되게 괜찮은데 지금 더퍼 평균 스펙대에선 도화가가 진짜 좋은 것 같아

바드는 공깎 때문에 돌발사고가 나도 누가 잘 죽지는 않음 이 보험이 진짜 좋아

대신 그 후속처리가 너무 뼈아퍼 결국 스런급에선 바드의 버프 고점이 유의미한건데 사고 대처로 버블 자꾸 빠지면 굳이 서폿이 바드여야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음

금쪽이 유무에 따라 서폿도 플레이가 많이 말리는데 바드가 그게 특히 심하더라

빡숙 딜찍급에선 바드도 여전히 진짜 좋을 것 같은데 아직 대부분의 유저층이 바드를 선호할 스펙을 가진 시기는 아닌 것 같아

다들 5~6000 전투력으로 올라오는 시기가 되면 다시 바드 선호로 바뀔 수 있겠다 싶음

그리고 바드라서 열리는 딜각이 있는데 이것도 큰 장점이더라 대신 수연 콜 듣고 맞딜하는 깐부는 필수임

홀발처럼 패턴에 짤힐 짤쉴드로 대응한다는 느낌의 서폿도 해보고 싶은데 얘넨 아직 더퍼하려면 한참 멀었어....

다음은 발키리 더퍼로 목표 잡고 레벨 올려보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