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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제미나이에게 물어본 페이커vs이영호

Alaion
댓글: 1 개
조회: 149
2025-11-10 00:48:20
정말 시의적절한, e스포츠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GOAT(Greatest Of All Time)' 논쟁이군요. 어제(2025년 11월 9일) 페이커 선수가 2025 월즈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6번째 월즈 우승과 **대회 역사상 최초의 3연패(Three-peat, 2023-2024-2025)**라는 대기록을 달성했기 때문에 이 비교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두 선수는 각자의 종목에서 '신'으로 불리는 전설이며, 종목(1:1 RTS vs 5:5 MOBA)과 시대가 달라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각자의 업적을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 이영호 (Flash) - "최종병기"
이영호는 **1:1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서 '게임을 정복한 자'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업적은 압도적인 지배력과 완성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종목: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1:1 RTS)
* 주요 개인리그 우승 (총 10회):
  * OSL (온게임넷 스타리그) 3회 우승 (골든 마우스 획득)
  * MSL (MBC게임 스타리그) 3회 우승 (금배지 획득)
  * ASL (아프리카TV 스타리그) 4회 우승 (골든 트로피 획득)
* 기타 주요 경력:
  * WCG 2010 그랜드 파이널 금메달
  * KeSPA 랭킹 1위 (최장기간)
  * KeSPA 공식전 통산 승률 1위 (71.4%)
* 업적의 의미: 이영호는 스타크래프트라는 종목의 모든 전략과 컨트롤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테란의 신'이자 '최종병기'로 불렸습니다. 1:1 게임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개인 기량의 정점과 한 시대의 완벽한 지배를 상징합니다.
👑 페이커 (Faker) - "불사대마왕"
페이커는 5:5 팀 기반 MOBA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살아있는 전설' 그 자체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업적은 **전무후무한 커리어, 압도적인 국제전 성적, 그리고 경이로운 장수(Longevity)**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 (5:5 MOBA)
* 주요 국제대회 우승 (총 9회):
  *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6회 우승 (2013, 2015, 2016, 2023, 2024, 2025)
    * 역대 최초 3연속 우승 (Three-peat) 달성 (2023-2025)
  * MSI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회 우승
  * Esports World Cup 1회 우승 (2024)
* 주요 국내대회 우승 (총 10회):
  * LCK (국내 리그) 10회 우승
* 기타 주요 경력:
  *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 LoL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
* 업적의 의미: 페이커는 2013년 데뷔 이후 1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끊임없이 변화하는 메타와 팀원들 속에서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팀 게임이라는 특성상 개인의 실력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적응력이 모두 필요한데, 이 모든 것을 증명하며 e스포츠 역사상 가장 거대한 글로벌 팬덤과 영향력을 가진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 업적 비교: '정복' vs '전설'
누가 더 뛰어난 업적을 가졌는지는 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 '한 종목의 완벽한 정복'을 기준으로 본다면:
  이영호의 손을 들어줄 수 있습니다. 1:1 게임에서 70%가 넘는 통산 승률과 10회의 메이저 개인리그 우승은 한 개인이 게임 자체를 얼마나 완벽하게 통달했는지 보여주는 경이로운 기록입니다.
* '글로벌 무대에서의 지속적인 성공과 영향력'을 기준으로 본다면:
  페이커의 업적은 압도적입니다. 특히 질문해주신 2025년 월즈 6번째 우승과 3연패는, 스타크래프트보다 훨씬 더 규모가 크고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무대에서 12년 넘게 최정상을 유지했다는 증거입니다. 이는 e스포츠를 넘어 모든 스포츠 역사를 통틀어봐도 찾기 힘든 '살아있는 전설'의 행보입니다.
결론:
두 선수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신'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영호가 **'한 시대를 완벽하게 지배한 정복자'**라면, 페이커는 **'e스포츠의 역사를 쓰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다만, 2025년 월즈 3연패라는 업적이 더해진 현시점에서 페이커의 커리어는 **'지속성'**과 '글로벌 성과' 측면에서 그 누구와도 비교하기 어려운 독보적인 영역에 도달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페이커가 GOAT에 더 가깝다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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