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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사랑....존나 위대한듯...

색연필
댓글: 16 개
조회: 279
2025-11-11 10:53:07
우리 58살 국장...
진짜...정년까지 해먹는다고 앉아서는
맨날 어린 여자 직원들 괴롭혀서 내보내고
이 사람 때문에 인사이동 개많이 하고..
내가 저 사람 땜에 공황 약도 타먹었는데
내년에 나 자리 옮길때까지만 버티자..했거든

근데 요번에 산악회에서 썸타는 남자가 생겼대
와 진짜...사람이 너무 바뀜..
ㅈㄴ순해지고...잘 웃고 착해짐..
사랑 시발 존나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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