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난 사실 기울어진 밸런스가 RPG의 구성요소라 생각해

정확히는 태생적인 우월감과 태생적인 박탈감
그리고 그걸 커버하는 손과 박탈감을 주게하는 운
이 요소 없는 RPG 중 장수한 RPG 머가 있지…?

그리고 태생적으로 박탈감을 가지고 있는 캐릭만 골라 키우는 변태들이 있어서 그 캐릭이 유지되는거라 생각함

가끔씩 대격변으로 6개월정도 하수구에 쳐박힌 태생적 박탈감심한 캐릭이 우월함을 넘어 전능함을 얻는것도
벨가 50초컷 내던 전능한 딜러가 신청 넣는것 만으로 싸대기 줜나 쳐맞는 하수구 캐릭이 되는것도

난 다 RPG의 일부라 생각함
그리고 그 밸런스로 줜나 싸우는것 또한 RPG라 생각함

님들 초딩때 노트 구석에 캐릭 그려서 짱쌘 나뭇가지 짱 쌘 방패 그리고 놀았던 기억 없음? 그때도 밸런스 ㅈ창나서 싸움나기 일쑤였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