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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드루이드하니 생각난썰

드나리
댓글: 17 개
조회: 132
2025-11-12 04:34:44


레전드썰인데 주운 고양이한테 목숨 빚진적있다

나 중2때 키우던 강아지 아부지가 잃어버리고 우울증걸렸어서 아는분이 임신한 길냥이 임보맡김. 근데 얘가 사라져서 밤에 찾으러나갔고, 트럭밑에 비슷해보이는 고양이 있길래 부르니까 다가오길래 일단 안아올렸더니 진짜 동네에서 완전 첨보는 4~6개월된 길냥이였던거.. 그 임신냥은 임보맡긴분 집찾아 돌아감

주운 냥이랑 같이산지 반년쯤 됐을때 안방화장실에서 씻다가 갇히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집이 반지하없는 1층인데도 창문이 엄청 높이 있어서 나갈방법도없으니 내가 얼어죽는건가하고 무서워하고있었고 냥이가 주방창문을 지가 열고나가서 화장실쪽 외벽을 어캐 타고올라갔는지 창문에 매달려 창문열라고 소리지르는거 듣고 허겁지겁 열어주니 들어옴.. 폰도없고 소리질러도 아무도 안도와줘서 아부지 오셔가지고 구조될때까지 4시간걸렸는데 그날이 영하 15도는 기본으로 내려갔던 겨울.. 냥이가 체온나눠줘서 살음

그후로 지혼자 나가는법 터득해서 산책다니더니 2년후 지 새끼 대리고 들어오고는 키울만치 다키운후로 안왔고 16년도에 집 뒤에서 죽은채로 발견댐.. 이상하게 그때부터 별별 동물들이 다 잘따른거로 기억하는중

사진속 냥이가 그 냥이의 새끼가 6개월됐을때 동물병원 다녀오는길에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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