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특정되기 싫다 파묘되기 싫다 다 이해되긴함

파묘당할 짓만 안 하면 된다, 특정당할 행동을 안 하면 된다 이러는데 그 파묘당할 짓이라는 게 참 애매함.

단순히 직업 티어로 갈드컵 열고 방송인들 욕하다 걸리는 놈들도 있겠지만 단순히 나랑 의견이 다르다고 닉 알아내서 우편테러나 방명록 테러 하는 놈들도 있기도 해서(ex퐁퐁가죽).

물론 그런 사건들이 흔한거 아닌거 알고 그런 일은 나중에 역풍 분다고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받은 스트레스는 돌이킬 수 없으니까 그만큼 조심스러운거라 생각함.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게 커뮤니티의 존재 의의라고 생각하는데 특정될 여지가 있으면 그만큼 걸림돌이 된다는거지.

그러니까 요약하면 내가 분탕치려는데 방해되니까 싫다는게 아니라 살면서 내 의견이 여론과 다르다는 이유로 고로시 당할 여지를 만들고 싶지 않다는거임.

근데 또 익명성이 너무 짙으면 또 할 말이랑 못할 말 구별 못하고 분탕치는 미친놈들이 꼭 튀어나와서 이게 참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