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썰풀이 똥글이니 무시하고 가셔도 됩니다.
사이버대 재학하면서 공부중인데, 자취생이라 편돌이 알바도 했음.
중간고사 기간에 거의 매일 5분 10분씩 늦게 출근하다가 짤렸음
여기까진 내 잘못 내 실수니까 깔끔하게 사과하고 그만두고 가려했음
근데 뜬금없이 나를 절도범으로 몰아감..
그 이유가 출근할때 전달 노트에 음료 4개가 모자라다길래 상품 조회로 찍어봄
재고는 10개로 찍히는데 냉장고에 1개, 오늘 들어온거 6개, 창고 구석에 2개 해서 총 9개
1개가 모자라길래 교대근무자랑 얘기할때 설명을 햇음
"이거 1+1이니까 2개를 찍고 제가 1개 들고갈게요. 그럼 실재고8개, 전산8개로 맞춰질거같아요."
라고 설명을 하고 퇴근을 했고, 그 날 냉장고 정리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박카스 1병 먹고 계산을 깜빡하고
퇴근을 해버림. 이 2개로 절도라길래 어이가 없어서 박카스 1병 그자리에서 계산하고 음료는 설명을 해줬는데도
이해를 못하는거 같았음..
예전부터 여러군데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주휴는 커녕 최저 안받고 일해도 그러려니 좋게 일하고 끝냈는데
처음으로 노동청에 주휴수당 임금 미체불로 민원 접수함
노동청에서 사장한테 계산해서 지급하라고 지급 명령을 했는데 씹고, 27일날 내가 조사 받으러 가서
그 자리에서 임금체불이랑 근로계약서 미작성으로 고소장 작성해서 접수하고 왔음.
그리고 오늘 사장한테서 문자가 옴.
대략 내용이
벌금은 내되 주휴수당은 안줄거임.
님 절도로 고소장 작성했음 조사받고 벌금낼거임.
근무태만에 절도이력 있으니까 장학금도 안나올거임.
이었음.
진짜 장난스레 지인들한테 이 얘기 하면서 사람이 아무리 멍청해도 진짜
평소에 근무 하면서 내 돈으로 다 결제해서 먹었고, 결제 내역도 매달 5~10만원씩 그 매장에서 찍힌게 있는데
보복성 절도 고소를 하겠냐 했는데 진짜 해버림
그냥 이 상황이 너무 웃기고 어이없어서 똥 좀 싸고 감..
윳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