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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 선천적으로 장실을 많이 가는 사람인데

서랭
댓글: 10 개
조회: 181
2025-11-14 02:28:14
어디서 검사 받거나 그런건 아니고 어릴때부터 쭉 느낀건데

난 선천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체질임
뚱뚱하거나 그런거도 아닌데 주변에 땀 개많이 흘리는 그런 사람과 비슷할거임

몸 밖으로 빠져나가야하는 수분의 양은 정해져 있는데
땀이 적게 나면 그만큼 소변으로 내보내야하니까 겨울엔 화장실을 훨씬 많이 가게 되는거임

참고로 잔뇨가 남아서 찔금찔금 하는게 아니란 점..

대충 중고등학교 과학 시간에 배우는 내용임

학창시절엔 친구가 매교시 마다 화장실 가는 날 보고 신기해한 적도 있는데
나도 이쯤부터 내 체질에 대해 인지하고 겨울x커피 << 나에게는 재앙같은 조합이란것도 깨달음

근데 또 아침에 졸린걸 의지만으로 어찌할 수 없을 때가 있잖음
커피 마시고 졸음 참으면서 수업듣다가 오줌보 터질거 같을 때 바로바로 뒷문으로 빠져나갈 수 있게 뒷문 바로 앞자리에 앉기도 했음

영화 보러 갈때도 팝콘 콜라 절대 안들고 들어가고 통로 가까이로만 자리 구함
술자리 같은거도 통로 가까이로만 앉고 ㅋㅋ


암튼 이런 나에겐 게임할 때도 상당히 조절을 잘 해야함
1680 3종도 1시간 가까이되는 러닝 타임이기에 장실 컨이 매우 중요한 편인데

시작 전 화장실 타임을 벌기 위해 운수나 피방 만찬 깔고 장실 간다고 하면 합법?적인 화장실 한번 다녀오고

3관은 패스, 2관 끝나자마자 탈노 찍고 바로 한번 뛰어갔다옴
2관 특징이 은근 카르마의 잔영 입찰자가 있기에 사람들이 우르르 나오지 않다보니 한템포 늦게 나오는 사람이 존재함

그럼 다 나오고 공대장 넘겨 받고 설정 바꾸고 출발까지 꽤 시간이 있어서 빡빡하지만 충분히 한번 다녀올만한 시간임

내 나름 눈치 안보면서도 생존하기 위해 생각한 방법인데 이렇게라도 해야지 되겠더라..

추운 느낌에 커피도 마셔서 진짜 폭발하는 날은 시작 전에 다녀와도 3관 끝나면 뒤질거 같을 때가 있음
이럴땐 3관 끝나면서 저 탈노 찍고 장실좀 빨리 갔다올게요 하고 뛰어감
이런 날은 2관 후에도 위에처럼 또 감 ㅅㅂ


"왜 시발 시작 전에 안 쳐가고 중간에 가냐?" 라는 질문에
"갔다온건데도 그러는데요.."  라고 항상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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