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은 출시당시엔 진짜 최상위 게임이었지.
근데 시대나 세월엔 장사가 없음.
무슨말이냐.
PVP를 기반으로 하는 mmorpg 시대는 끝이 났다는거지. 말이 좋아서 PVP지. 사실상 컨텐츠를 만들수 있는 기반이 없다는거거든.
로아든 디아블로든 와우든 그 호불호를 떠나 스토리를 쭉 뽑아내면서 가상의 적을 만들고 레이드를 만들고 하면서 게임을 지속해감.
단순 PVP의 도파민은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빠르게 승부를 보는 롤이나 일명 총쏘기 게임으로 넘어간 상태임.
과거는 이런경계가 불분명해서 종합적으로 다할수 있는 게임이 흥행한거지. 지금으로 보면 상당히 리스크가 큰 방식임.
결국 PVP기반으로 하려면 밸런스가 이슈가 될꺼고. 이런 밸런스는 rpg장르는 쥐약에 가까움.
거기다 결국 어떻게든 현질템이 그 밸런스에 영향을 줄텐데? 그리고 소위말하는 레이드에서 나오는 템들이 영향을 주게되어있음.
그런 균형의 붕괴가 게임사에 돈을 벌어주는거고.
그런데 유저들이 그런 균형의 차이를 받아드리냐는거야.
초반에는 당연히 너한방 나한방식이니까 머라고 할까? 도파민이라는게 있을텐데.
조금만 지나면 너한방이면 상대쪽은 여려명이 죽을텐데 ㅋㅋ 이걸 현 유저들이 받아드리냐는거지.
그걸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다고 말할테지만.
진짜 많을지는? 그리고 아이온 조작을 그사람들이 따라 갈수 있을지?
결국 흥하려면 너한방 나한방의 시대를 계속 유지를 해야하는데.
이방식은 게임사에 돈이 안되고.
레이드는 고정방식일텐데 그 시간에서 맞춰서 모여야하고 ㅋ
배팅을 하라면.. 솔찍히 추억으로 남겨둬야할 게임이었던거 같음.
딱히 그래픽말고는 달라진게 없음.
스토리가 대대적으로 개편된것도 아니고. 포장지는 고급스러워졌는데 내용물은 거의 비슷하다고나 할까??
아무튼 내생각은 그래.
왜모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