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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번 심군이 더퍼 처음이였고 느낀점이 많음..

아이콘 정글아님던짐
댓글: 64 개
조회: 13583
추천: 51
비공감: 2
2025-11-18 11:45:18
빨간약 드링킹 진짜많이 한듯.

전분이 처음 나왔을때

낙공피 99~ 94~ 68~

왔다갔다 하면서 (3타대 걸리면 좀더 낮게나옴)
하르둠에서만 지표좀 낮게나오는거 빼고 나름 괜찮게 "버프"를 돌리는 서폿이라고 생각했음.

누구보다 잘하진 못하지만 
평균치 만큼은 한다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음.
그래서 더퍼를 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도 구멍이 생긴다면 "나" 는 아닐거라고 생각했음

하르둠 트라이때도 첫주에 공팟에서 5일동안 숙제 유기하면서까지 트라이하고 성불한뒤로
로아에 꽤 자신감이 붙었던것도 있었나봄

"근데 tlqkf 내가 구멍일줄이야..."

전분기에 나오는 수치는 나를 평균적인 서폿으로 비추고 있었고
문제는 낙공피에 매몰된 나머지 서폿의 근본적인 케어 부분의 피지컬이 많이 낮았던 것

이 문제는 2관에 진입하고 이후부터 크게 드러나더니
진짜 한방한방에 죽어버리는 2-2 부터 심각해지기 시작했고 파티체력이 출렁거리더니 안죽어야 하는 패턴에서 죽는 딜러가 생기기 시작했음.

(딜러가 못했다는게 아니라 맞딜패턴에 쉴드가 비는 타이밍이 생기기 시작했음.)
(선케어 능력이 부족하니 체력이 빠지고 만개로 후케어 하는경우가 많아지니 카제로스 딜량을 만개를 채우는 아덴속도가 따라가지 못한 것, 사람이 급해지니까 막 누르게 되더라 미친놈)

다행히 고정공대라 같이 영상을 돌려보면서 피드백을 주셨고 내가 뭐가 부족했던 서폿인지 알았던게 매우 컸던 것 같음.

아쉽게도 고정공격대 인원분들과 같이 성불하지는 못했지만
피드백을 체크후 연습해서 공팟에서 성불했음.

특별히 사고 나지 않는 이상 2-1에서 딜러의 포션을 다 살려서 가는 횟수가 늘어나니까
(본인 매번 2-2 정비소에서 딜러의 물약갯수 체크했음.)
조금씩 성장하는 재미를 느꼈던것 같음.

그래서 공팟인원이랑 할때도 피드백 달라고 파티챗으로 이야기하고
고정공대 인원들한테도 피드백은 진짜 피드백으로 받으니까 부족한점 필요한점 다 말하라고 이야기했음.
(근데 생각보다 "피드백을 피드백으로 받는다" 라는게 쉽진 않더라고 내가 못한다는걸 받아들이는게 쉽지않았음)

친추도 많이 받았었고 피드백 달라고 이야기하는 서폿 공팟에서 처음봤다고 신기해 하시는 딜러분도 있었음.
케어가 정말 좋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분들도 많았고
용욱햄 방송팟갔다가 2-2입장하고 감금걸리는 만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자책도 많이 했었음
(죄송합니다.)

더퍼가 처음이였던 나에게는 생각보다 많이 고된 시간이였고
아마 힘들었던 이유는 "나는 평균보다 못한다." 라는 사실에 충격이 컸던 것 같음.
안좋은 습관을 바꾸고. 안하던 플레이를 나에게 맞춘다는게 쉽지않았음
걍 때려칠까 하는생각도 많이해봤는데

여까지 왔는데 성불 못하면 억울하잖아..

그리고 성불하니까 진짜 쾌감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밀려오더라
(이거 때문에 못 끊는듯? 어쩌면 성불자들 도와주는 사람들은 이 기분을 더 많은 사람이 느꼈으면 하는게 아닐까)

성불도와주셨던 리퍼님, 스커님, 배마님, 같이 성불했던 기상님도 있고 심군 사다리 걷어차기 말 많지만
열심히 도와주는사람도 많더라


똥손이라고 걱정해서 더퍼 포기하려는 사람들은
포기하지말고 한번 도전해 봤으면 좋겠음

성장했을때의 그 성취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달콤하다고 생각함.

나같이 평균이하 치던 서폿도 사람되서 성불했잖아
님들도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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