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스타 홀리나이트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아직 못받은 사진들이 많아서 사진 다 받으면 쓸라했는데 이미 다른분들이 다 후기 올려서 저도 후딱 올림
언제나처럼 혼자 쓸쓸하게 홀나 코스프레나 하고 놀라고 준비하고있는데 갑자기 2환수사 파티에서 서폿이 필요하다고 불러줌
사실 난 딜홀나이긴 한데 일단 서폿이라 하고 위장취업으로 파티 들어감
그러더니 마지막 한자리를 도화가로 받으심;; 이건 누가봐도 나보고 딜러를 하라는 계시였음
그래서 지체없이 바로 심판자로 바꾸고 신의기사로 전향했슴다
그렇게 딜러로 전향하게 된 홀나의 모습
(어차피 로붕이들 남자+남캐 조합이라 개인사진에 코멘트 달아도 안볼거 다 아니까 개인사진은 코멘트 없이 넘어감)
이렇게 다니다가 2환수사 만나고
시너지가 겹치는건 참을수 없어 환수사 한명을 쳐내려고 했지만
오히려 서폿이 아니였다는걸 들키고 내가 당했다....
(위장취업의 업보)
아직 랏폿 상태라서 폿없는 3딜 조합임
그러다 환수사님들이 배고프다고 뭐 먹자고 하는데
저는 홀나 코스프레를 하면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해요....
내 앞에서 야끼소바 너무 맛있게 드시는데 지켜만 보느라 고통스러웠음ㅠ
밥 먹고 난 이후에 드디어!!!! 오랫동안 기다린 랏폿 도화가님 만나서 서로 인사도 하고
그 후론 서로 돌아다니면서 사람들 사진요청도 들어주고
다들 해지면 추워서 빨리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사람들 반응도 좋고 사진요청도 많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다가 어느덧 해가 지고 날이 추워지기 시작함
(3요즈랑 놀아주는 홀나 삼촌)
다들 사진찍는데 뭐 하트를 해라 애교를 해라 하는데 도저히 못하겠어서 체념한듯 가만히 있으니까 이러고계시더라ㅋㅋㅋㅋㅋ
그렇게 애교를 안한 홀나는 또 당했습니다...
(3요즈 무서워;;;)
마지막으로 검은색 환수사님께서 그려주신 제 자화상 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간 지스타였지만 작년이랑 다르게 우리 로아 코스어들도 만나고 재밌게 즐기다 왔어요
로아 코스어 없으면 어떡하나 고민도 많았는데 다행히 저만 있는건 아니여서 너무너무 다행
우리 로아 아직 안죽었다!!!!!!!!!!!!!!!!!!!!!!!!!!!!!!
우리 로붕이들 남자는 관심없으니 잡소리는 그만하고 다담주 AGF 금토일 또 홀나로 가니까 홀나 보고싶으면 AGF오시면 됩니다
혹시나 로아온 당첨되면 AGF고 나발이고 일요일 로아온으로 당장 튀어갈거임 ㅅㄱ
아직 못받은 사진들이 있어서 시간 지나면 개인 사진들 더 생길건데 반응좋으면 사진 더 올려볼게요
그리고 항상 하던
전재학은 딜홀나를 상향하라!!!
Ps. (개인 사진 외 단체 사진들은 따로 모자이크라던가 귀찮아서 이미 다른 분들이 올린 후기글에서 돚거 해옴)
허락받음(통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