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0추 보니까 나도 바람나서 헤어진거 생각나서 ㅈ같아서 썰풀고감

나 옛날에 바람펴서 헤어진 씹새끼 있었는데

평소에 핸드폰 비번 0000으로 해놓고 나한테 폰봐도 된다고 같이 공유하고 그랬거든
집 놀러가면 컴퓨터도 마음껏 써도 된다고 그랬고

오히려 그래서 걔 사생활에 관심 없어지고 믿고 있었음ㅋㅋㅋ

어느날 그새끼 집 놀러갔다가 그새끼는 자는데 난 심심해서
롤좀 하려고 컴터 켰는데 카톡이 비번이 안걸어져있더라

진짜 홀린듯 들어가봤는데 여자랑 카톡한게 보이는거임
존나 가관이었음

롤에서 만난 여자애랑 유사연애 하다가 그년 만나러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가가지고 둘이 모텔갔더라

근데 그날이 나한테는 군대친구 만난다고 구라친 날이었음
씨발새끼가

그래서 잠깨워서 이거 뭐냐고 했더니 같이 모텔간 건 맞는데 아무것도 안했대 ㅋ

근데 난 이미 이새끼 폰 뒤져서 여자애한테 전화걸고
내 카톡이름 남자이름으로 바꾸고 여친없다고 구라친거 랑
모텔가서 둘이 한것까지 다 확인했음

여자애가 자기는 여친있는 새끼일줄 죽어도 몰랐다고 나한테 울먹이면서 그랜절박음

아무튼 나 여자랑 통화까지 하고왔으니 개소리 말고 불으라고 소리 버럭 지름
근데 그 얼어뒤질 새끼가 하는말
"넌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을 철썩같이 믿나?"

ㅋㅋㅋㅋㅋㅋㅋ
10추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바람피는 새끼들은 지 애인을 그냥 ㅈ으로 보는게 맞는것같다
그러니 저리 쉽게 들통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