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좋아하던 식당들 맛이 다 변한다

베테랑 칼국수 옛날엔 일단 사발 넘치게줬음
걸쭉한 국물에 한입만 먹어도 캬 했는데
지금은 국물도 맹탕에 맛은 걍 조미료맛

집앞 순두부집
돌솥밥에 든든한 순두부 계란, 오이무침까지 야무졌는데
이제 그냥 라면맛임 오이무침도 점점 달아지다니
이젠 설탕 쏟았나싶음

집앞 칼국수집
김치 고트에 깔끔한 국물이 야무졌는데
김치 설탕을 많이넣기 시작함 시원한맛 떨어짐
국수도 면컨디션이 매번다르고 간을 잘 못맞추기 시작함...

집앞 어탕집
하루종일끓이나봐 할정도로 맛있었음
지금은 그냥 라면스프맛 ㅈㄴ남 수제비도 덜익어나올때 있음
빙어튀김이나 녹두전 겉만 태우고 속은 그냥 반죽물로 나옴 씨발

왜 자주가던데가 점점 안좋아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