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 좀 현타가 심하네

19살때 만나서 내 20대 절반이상을 같이 보냈던 친구가 있는데 헤어진 4년동안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았더라

내가 종종 상상하던 그 모습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옆에있어


최근에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그냥저냥 아무렇지도 않은척 스스로를 속이고 게임이나 하고있는 내가 너무 비참하다

서른 넘어가니까 요즘 게임도 재미없고 접는게 맞는것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