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이온2 무슨 게임일까? 해봤습니다

자 본론부터 들어가자면

내실이 진짜 겁나게 많고 개 노가다 위주입니다 

로아를 예시로 들자면 로아는 내실을 보면

스펙업 요소가 대충 10% 정도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표적으로 스포물약 , 깨포 , 크림슨 해도 , 각종 룬 등 

한다면 그래도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답 없는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그와 비교해서 아이온2? 내실 요소가 줫나게 많습니다 

근데 모든 내실에 스펙업 요소가 구라 안치고 100% 들어가 있습니다 

진짜 장난 안치고 하나도 빠짐없이 관상용 , 낭만용 내실이 아니라 

진짜 전부 스펙업 입니다 그것도 개노가다 위주 

"RPG가 노가다가 당연히 있지 그럼 뭐 꼽냐?!"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는데 

특히 펫 도감화 쪽이 50마리>150마리>? 마리 이렇게 5렙까지 증가하는데 

5렙 찍으면 대충 스탯으로 오르는게 1%이상은 세집니다 장담할게요 

근데 그게 206마리였나 있습니다 현질 요소로 도감을 빨리 끝낼 수 있는 곳도 없구요

그렇게 보면 "뭐야 , 진짜 노력으로만 하라는거네? 공평한데?" 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의미로 보면 "와 씨발 이거 시간 없는 사람들은 어떡하냐" 입니다

게임 자체는 되게 그래픽 좋은 오픈월드, 조금 짜치지만 스피디한 레이드인 로스트아크 인데 

내실 관련한 부분에서 극명한 차이가 이렇게 있습니다 

근데 가만보면 참 이 RPG라는 장르가 되게 오래된 장르고 

정보가 이렇게 빨리 돌아가고 많이 들어오는 시대에 시간을 갈아넣어야 되는 장르인게

되게 뭐랄까 ... 그냥 장르적 한계가 보이는 것 같기도

그래서 던파가 파업으로 터지기 전까지 라이트하게 즐길만한 서브 게임용으로 

인기가 많았던 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