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지인의 싱글벙글 인도 3박4일 여행 썰

여행은 개뿔 ㅅㅂ ㅋㅋ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경찰사칭한테 우리돈 10만원 삥 뜯긴 후

걔네가 데리고간 길거리 음식먹고 정확히 30분 되자마자

폭풍설사 및 탈수증세로 응급실로 실려갔는데 그동안 기억이 없데

근데 응급실에서 똥냄새 및 쓰레기 냄새때문에 정신을 차리고

약만 받겠다 치료는 진짜 필요없다 나 건강하다고

여기서 치료받았다간 진짜 뒤질거 같아서 약만 받고 튀었데

그렇게 어찌저찌 약얻고 숙소가는데 그냥 물흐르는곳이 있으면

거기서 오줌,똥 발사하는 광경에 택시돌려서 다시 공항갔는데

또 경찰이 와서 뭐라했는데 아까처럼 삥뜯는줄 알고

걍 돈주려 했더니 진짜 경찰이어서 그대로 연행당한 후

2시간동안 지들끼리 떠들다가 돈내고 귀가조치

목이 ㅈㄴ타서 물은 마셔야 되니까 물사서 마셨는데

물마시자마자 똥냄새 ㅈㄴ나서 그대로 버리고

진짜 울면서 어찌저찌 비행기 티켓 끊고 한국행 비행기 탑승

한국행 비행기 탔다는 안도감때문이었는지

긴장이 풀린건지 비행내내 다시 폭풍설사 시작

비행내내 화장실 가니까 승무원들한테 집중공략 당했고

화장실 안에서 승무원들이랑 얘기하니까 너무 창피해서

인도에서 타온 약을 먹으려고 하니까 기억때문인지

아니면 진짜인지 약에서도 똥냄새 나는거 같아서 먹는걸 포기

승무원한테 약얻고 울면서 한국도착하자마자 응급실행

한국돌아와서 남긴 지인의 한마디는

" 인도는 가지마라 진짜 가야 된다면 가이드 혹은 현지인 친구랑 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