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내 20년지기 친구...

아이콘 Kind
댓글: 11 개
조회: 295
2025-11-24 13:21:48
나한테 20년도 더 넘은 절친이 있음ㅇㅇ.
그 친구가 뇌전증(간질) 환자라 어떤 시기에 알 수도 없이 갑작스럽게 뇌전증이 와서
약간 경계성 지능 이라 사회적 독립도 못하고
시골에서 아버지 농사돕는 친구임...

근데 얘도 여자고 하니까 꾸미고 다니고 싶고 그러잖아? 그럴려면 돈이 있어야하는데
내친구 아버지가 친구 개같이 일시켜 놀고 돈 한푼 안쥐어줌 (친구 어머님은 돌아가심)

그래도 얘가 병이 있으니까 최소한 친구 아버님께서 친구병원비는 준다는데... 내딴엔 친구가 불쌍하면서도 몇년째 저러고 있으니 답답한 심경에 알아보니 00시에서나 관련 사회기관들? 알아보니 치료얘기만 20분내내 하다 결국엔 장애등록 얘기하더니 결국에 치료가 되어야 일자릴 구한단 얘기만 함. (하.....)

이걸 누가 몰라서 전화했냐고 따져 물으려다 시실 이 안내하는 사람도 뭔 잘못이 있겠냐 싶어
객기 접어두고 이것저것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고  끊음 (겨우 전화한 소득이 1도 없음.....)

사실 까놓고 보면 업장들도 그 누가 건강 이상증세 있는 사람을 쓰고 싶어할까 싶다가도 그럼 이런 사람들을 돕는 최소한의 장치는 있어야 이런 사람들이 사회에서 살아 갈 수 있지않나 싶네.... 참고로 장애등록 단계도 못껴서 이친구 장애등록도 안돼.... 그냥 이런 친구를 돕는 기관이나 그런 제도가 없어 안타깝다.....

너무 길어서 ㅠ 한탄글 됐는데
요약

1.언제 올지 모르는 뇌전증 경미하면 장애등록도 불가능, 꾸준히 치료 받고 있다고 해도 일자리 구하기 어려움 ㅇㅇ.

Lv53 Kind

-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