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로스트아크가 너무 ㅈ같다.

시즌 2 끝물이 되었을 때, 중갑최마 97을 깎았다.

바드로서는 엔드돌이었다. 

돌을 깎은지 한달도 안 되는 시점에서, 시즌3이 나왔다.

더 이상 중최돌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돌을 묵혀뒀었다.

그렇게 97돌은 미뤄두고, 시즌 초 할 수 있는 스펙업들을 다 했다.

올유각, 10겁작, 상상악세, 카르마(+깨달음 30레벨), 엘55작, 카드작, 그리고 상재가 나오고 나서는 1755레벨까지.

모르둠 나오고 서너달 쯤, 팔찌까지 21%로 졸업하며

당시 에스더를 장착한 분들 포함해도 나보다 스펙이 밑에 계신 분들이 많았다.(당시 서포터 전체 즐로아 13위, 로펙 6위)

중최 97돌은 여전히 가망이 없어보였다. 어느날 돌깎다가 그동안 깎은 88돌이랑 중최97돌을 삭제시켜버렸다. 너무 화나서.

그렇게 그때부터 97돌에 도전했다.

클골 전부 페온이랑 각구돌에 꼴아박으면서 원대체급이고 나발이고 싹다 유기한 채로

매주 나오는 모든 재화를 97돌에 쳐박았다.

낙원이 나오고서도 본캐는 모두 어빌돌로 받고

가능하면 페온 남는건 전부 어빌스톤에 꼬라박았다.

당시부터 (낙원포함)지금까지, 돌을 몇백 개씩 깎을 때 마다 엑셀에 기록했는데

그 카운팅된 것만 6300개가 넘었다.

아직도 난 97, 106돌이 없다.

각성구동 88돌만 5개다.

돌을 깎을 때 한정으로 이 게임 접고싶다는 마음이 줜나게 든다 씨빨

언제 줄거야 재학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