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 어제 자 기준
루페온 - 1,510원 (디코 기준 1,510 * 0.95 = 1,435원)
골드값은 역사상 최저점을 갱신해나가고 있습니다
우선 로아의 총 골드량은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을까요
총 골드량 = 생산량 - 소각량
아시다시피 간단한 구조입니다
여기서 생산은,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이 레이드를 돌게됨으로써 발생합니다
단, 상점에 템을 팔아서 골드를 얻는것은 생산이 아닌 양도입니다
소각또한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이 누르는 골드(누골), 그리고 예외적으로 아비도스 융화재료 (제작 시 소각 발생)
소각의 대부분이 해당 경우에 발생합니다. 생산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이 악세를 구매하시거나, 유각을 읽는 것은
게임에서 사라지지 않고 타인에게 양도됩니다
물론, 로아 수수료는 5%이고 요즘같이 템값 하나하나가 비싼 경우에는 상당한 양을 소각 시킬 것입니다
(가령, 1억골드는 13번의 거래만에 반절이 소각됩니다)
이렇게까지가 간단한 로스트아크의 골드 구조입니다
하지만 최근 귀속골드라는 개념이 도입되었습니다. 따라서 구조가 다양해집니다
총 골드량 = 생산량 + 귀속골드량 - 소각량
여기서 귀속골드량은, 여러분들이 기존에 레이드에서 생산하던 것외에 추가로
지옥과, 축복 편린에서 "추가로 생산" 됩니다
사실상 게임사가 재화를 레이드 외부에서 추가 생산해 내 게임으로 공급하는 것이죠
또한, 귀속 아비도스의 공급으로 소각량 또한 감소합니다
아비도스의 소각량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아비도스의 가격은 90골드, 하지만 제작시 개당 34.8 골드의 수수료가 들기때문에 (수수료 세팅 13% 기준)
(무기 25강 평균 비용, icepeng)
이 중, 게임에서 실질적으로 소각되는 비용은
누골 258,426골드와 아비도스 2287 * 34.8 = 79,588 골드로
총 171만 골드 중, 약 20% 정도의 비용이 누골과 아비도스로 소각이됩니다
이렇듯 최종적으로는
총 골드량 = 생산량 + 귀속골드량 - (소각량 - 귀속 아비도스량 * 34.8)
형태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지옥에서 공급되는 귀속골드는 귀속이지만, 결국 레이드 생산골드 대신 소각되기 때문에
귀속이지만 유통 골드량에 영향을 미칩니다
지옥에서 공급되는 아비도스와 설명에서는 빠졌지만 같은 논리로 귀속 카르마 강화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결론은 무엇이냐?
로아 골드값이 아주 큰 구조 개선없이는 결코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는 과거와 달리 단순히 부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기보단
게임사가 라이트함을 추구한다고 하였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흐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로아에 큰 돈을 투입하신 분들에게는 씁쓸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으나
로스트아크는 라이트해지고 있습니다
구조개선없이는 쌀값이 오르지 않겠으나, 의도되었다고 보기에 구조개선은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골드의 실링화라고 볼 수 있지않을까요
1줄 요약
- 골드는 안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