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우리 이웃들 너무 따뜻한듯

아이콘 두버버
댓글: 4 개
조회: 97
2025-11-25 14:16:12


바로 옆집 신혼부부가 이번에 애를 낳았는데

아파트 자체가 방음 짱짱해서 상관없는데도 애기 우는 소리가 들릴 수 있어서 미리 미안하다고

이틀전 저녁에 스팸세트랑 롤케이크 2개 사서 주시고 가더라고

우리도 고마워서 고급 차 세트랑 애기들 수건겸 스카프처럼 쓸 수 있는거 사서 갖다드렸는데

자기들이 미안해서 선물 드린건데 다들 돌려주시는게 신기하다면서

아랫집 윗집 아래맞은편집들도 다 애기 축하한다고 선물 갖다줬다 하더라고

오랜만에 이웃의 정을 느꼈음

옛날에 주공 아파트 살땐 집에 아무도 없으면 옆집 아주머니가 와서 컵라면 끓여줄테니깐 자기 아들이랑 먹고 가라고 해서 놀러가고

아파트 단지 아이들 싹다 시계탑 놀이터나 말벌나무 놀이터에서 모여

메이플 딱지치고 바쿠간 갖고 놀고 서로 장난감 빌려주면서 놀다보니깐

이웃들끼리 건너편 아파트 아주머니들끼리도 서로 아는 얼굴들이고 각자 과자나 나눠먹을꺼 엄마가 주면 다같이 삥삥모여서 먹고 그랬었는데

그냥 옛날 생각나고 그러네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