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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누가 우리집 잘사는거라 해도 체감이 안가드라

세이느
댓글: 7 개
조회: 102
2025-11-25 16:17:51
부모님이 진짜 물려받은거 하나 없이 자영업으로 자수성가 하신거라.. 난 잘사는걸 체감할 일이 하나도 없었거든?

일단 가장 큰게 지방에 사는건데
어릴때는 진짜 화장실도 마당 건너서 나가야 있는 낡은 주택에 살았었고..
초등학교 올라갈때쯤 5층짜리 낡은 아파트 가서 살았고..
고학년 올라갈때쯤 조금 괜찮은? 그런 아파트 가서 살았던 것 같음
뭐 근데 초등학교 4학년때 크게 아파서 병원에 몇달 있었는데 가세 안기운거 보면 이때도 좀 살았었나..흠..

암튼 이때쯤해서 동생 겨울방학때 3달 미국 보내주고(고모 두분이 미국에 살고 계심) 나도 비행기 탈 수 있는 몸상태 되면 가보라고 할정도였으니 슬슬 좀 괜찮아 졌던것도 같음
그렇게 그냥저냥 부족한거 없이 살고 대학 다닐때도 학비랑 용돈 다 받으면서 다니는 그정도였음..

사실 근데 못살았던 기억이 너무 커서 그런가? 우리집 잘산다는 생각을 한번도 한적이 없어서 부모님 재산이 얼마나 모여있는지도 관심이 없었다가 얼마전에 2차 지원금 대상자가 아니라고 해서 우리가 상위 10%라고? 뭐지??이러고 있었는데 ㅋㅋㅋ..
엄빠가 당장 일 그만둬도 월에 들어오는 수익이  월세 + 금융소득 + 연금 이런거 해서 1500정도는 들어올거래..

근데 진짜 체감이 가야 말이지..
부모님이랑 살고 있어서 돈걱정 없이 사는건 알고 있었는데 이정도면 왜 은퇴 안하고 일하고 있는거지 싶기도 하고...

어릴때 워낙 못살았던 기억이 있어서 아직도 너네정도면 잘사는거지 금수저까지는 아닐 수 있는데 최소한 은수저지 이러면 엥? 그정도 아니야 이러는데..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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