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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알파고 이후 세기의 대결 얼마 안남음

더사랑해
댓글: 3 개
조회: 160
2025-11-27 12:35:56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AI 기업 xAI의 차기 모델 '그록5(Grok5)'와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팀의 대결 의지를 드러냈다.


일론 머스크는 25일 xAI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 그록5로 2026년 리그 오브 레전드 최고의 인간 프로팀에 도전해 이길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넓은 범위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을 통해 그간 수행하기 어렵다고 평가되어온 팀 기반 전략 게임을 도전하며 인간 수준의 문제 해결과 전략성을 가지고 있는지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인간 프로팀과의 대결에서 그록5는 모니터 화면만 볼 수 있으며, 20/20(시력 1.0) 수준 이상의 것을 볼 수 없는 일반적인 시력, 인간과 동일한 반응 속도와 클릭률로 제한을 두며 AI와 인간의 대결을 구상했다.

특히 최근 리그 오브 레전드2025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T1이 공식 계정을 통해 '페이커' 이상혁의 사진을 올리며 '우리는 준비됐다'는 문구를 남겨 대결 성사 가능성을 전했다.


그간 AI 모델은 인간과의 대결을 통해 여러 차례 그 발전상을 드러내왔다. 2016년 알파고가 바둑으로 이세돌을 이기며 두뇌 활용 게임에서 인간 최고 선수를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후 스타크래프트, 도타2 같은 실시간 전략 게임에서도 AI와 인간의 대결이 이어졌다.

2019년 오픈AI의 AI는 도타2 프로팀과의 5:5 대결에서도 승리했다. AI는 1:1 교전이나 전황 파악 등이 인간을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전략적 움직임이 눈에 띄게 부족했던 TI8 5:5 대결에서는 맥없이 패배했다. 하지만 불과 1년 사이 성장하며 AI의 빠른 성장을 보여줬다.

단, 그간의 대결에 쓰인 AI는 게임 API를 통해 게임 관련 수치를 관찰, 각각의 게임에 특화된 AI였다. 반면 머스크가 강조한 그록5의 핵심은 게임 플레이에 대한 이해에 있다.

그는 그록5에 대해 게임의 설명서만 읽고 스스로 실험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어떤 게임이든 플레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 게임에 특화된 알고리즘과 데이터 학습을 필요로 했던 기존의 AI와 다른 인공 일반 지능(AGI)으로서의 성능을 강조한 셈이다. 실제로 xAI는 복잡한 추론 기능, 이미지/비디오 생성에 미디어 분석 처리까지 가능한 멀티 모달 능력, 6조 개의 매개변수를 목표로 한 그록5을 AGI의 실질적 도약을 이루는 모델로 평하고 있다.


xAI는 게임에 꾸준한 관심을 드러낸 일론 머스크의 뜻을 이어 여타 AI 모델 이상으로 게임 분야에 많은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머스크는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의지를 드러냈으며 게임 스튜디오 설립까지 언급한 바 있다. xAI 역시 게임의 원리와 제작 기법을 통해 AI 능력 향상을 위한 비디오 게임 튜터 인력을 모집하기도 했다.

한편 그록5는 당초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이었으나 xAI를 통해 연기가 발표, 2026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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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록5(AI) VS T1 경기 성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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