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와이프 임신중이라 로아 손도 안댄지 1주차

평소에 취미로 열심히 게임을 하던 내가
요즘엔 폰으로 유튜브만 보는게 무기력해보였는지
오늘 게임하고 싶으면 눈치 보지말고 하라는 말에
오랜만에 로아접속..

접속해서 뭘 해야하나..
레이드 하나 가도 되려나 하며
캐릭 왔다갔다하면서 만지작하는데
와이프가 뭐 갖다달라고 부름..

갖다주고 나니 게임에 급 흥미 떨어져서
컴터끄고 쇼파에 누워서 다시 유튜브 봄..

와이프가 왜 게임 안하냐길래
'게임하라더니 바로 불렀잖어..'
라고 뇌필터 안거치고 말이 나와버림..

와이프가 잔다..하고 방 들어갔는데 아차 싶더라고..
일단 따라 들어가서 대화로 잘 풀었다..
...고 생각은 하는데

그냥 지나가기엔 뭔가 글이라도 남겨놓아야
가끔 보면서 다른날에도 실수 안할거같아서
새벽갬성으로 반성문 비슷하게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