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심심한 사람 어떤 집 살지 투표좀

1번: 브랜드 아파트 + 20년됨 + 탑층 + 같은층에 동대표 거주(탑층은 코팅 보수?같은거 신경써야 한대)

      길건너 백화점, 노브랜드, 병원 등 인프라 좋음 + 신랑은 걸어서 출퇴근 가능 

      집주인은 사업이 잘돼서 더 좋은곳으로 이미 이사했음 인테리어 기간 잔금기간 다 맞춰줄수 있다고 함

      단점은 인테리어 다 해야 됨 그리고 아파트 자체가 좀 낡았음

2번: 지역형 브랜드 아파트 + 5년됨 + 탑층 바로 아래층 + 1번보다 고급화 된 아파트

      초등학교 가까움 + 와이프 출근은 여기가 더 가까움(신랑은 자전거 타겠다고 하지만 아무튼 둘다 자차 출퇴근) 

      집주인이 이사갈 줄 모르고 인테리어 싹 해둠 손댈곳이 하나도 없고 확장형으로 집안 구조 좋음 수납공간 많음

      단점은 주변에 뭐가 없이 휑함. 그래봐야 지역이라 차타고 5-10분이면 다 가기는 한데 1번이랑 비교됨 

2번 집에는 사람이 살고 있어서 그런지 인테리어 해둔거 보니까 너무 좋아 보여서+신식 아파트라 난 2번 살고 싶다 쪽이고 신랑은 1번 살고 싶다고 하네 두 집이 가격은 똑같음.. 

근데 1번 살면 인테리어 비용 몇천 들텐데 그럼 더 오래된 아파트 돈 더 주고 사는거라 결정을 미뤄둔 상태임

그리고 1번집이 길건너 바로 시댁 길건너 또 시누이 이래서 신랑은 시댁 가까우면 급할때 도움받고(???) 좋지 않녜

또, 나중에 만약 이사하게 되면 팔 때도 브랜드 아파트가 더 잘 나가지 않겠냐 이런 말도 하고 난 한번 들어가면 그냥 거기 쭉 사는거지 뭘 이사까지 생각하냐 이 쪽이고

뭐 이런 상태다

신혼집 보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