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실내 흡연충을 증오한다

부모님이 본가 근처에 아파트에 세주고 그러는데
이번에 5.60대 아저씨 10개월 정도 살다가 이번에 방빼게됐는데 집상태가 아주 띠발이었음

장판 바닥에는 담배빵이 있고 벽지에는 누런자국이 올라오고
부엌은 타일은 물로이고 수납장 속, 식탁 의자에 노란 기름때가 범벅이었고 싱크대에는 음식물을 버렸는지 물틀면 역류해서 바닥에서 물 새고 집에 냄새는 처음에 고양이 시체 있나 싶을정도로 썩은내가 진동을 했음..

내가 봤을땐 뚜러뻥을 ㅈㄴ 비싼거 쓴거보니꺼 음식물을 변기에 버리고 설거지도 화장실에서 한거같음
화장실도 고장나서 사람불러서 고침

암튼 벽지 장판 수도빼고는 내가 혼자서 다 청소 해줬는데
ㄹㅇ 죽는줄 알았음
결국엔 새집 급으로 청소 마무리해서 용돈 야무지게 받았음 히히

결론 실내흡연충을 증오하게됨
정신이 좀 이상한 아저씨라 딸이 결국엔 시설로 보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