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치정글 올렸던 글쓴이 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개인 사생활이고 너무 제 tmi라서 궁금해하시지 않을 것 같아 이부분을 뺏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 같길래 몇가지 이야기 풀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일이 있고 그냥 주저리주저리 쓰는거라 잘 정리된 글은 아닙니다.
1. 여자쪽과 무슨관계고 hey1은 왜 끼어든건가?
2. 왜 박제를 했는가?
일단. hey1이 접니다. 여자쪽이랑은 오랫동안 언니동생 하던 사이였고, 실제로도 만나, 밥도먹고 같이 논 사이 입니다.
왜 박제를 했는가? 일단 이걸 설명하려면 부연설명이 너무 많고, 상황이 너무많아 복잡하지만, 대충 정리를 해서 말씀드리면
일단 편의상 유부녀를 A라고 부르겠습니다.
저와 A씨(유부녀)는 오랫동안 언니·동생처럼 지내왔고, 실제로 만나서 밥도 먹고 함께 놀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A씨는 평소에 본인이 친하게 지내는 “깐부”가 없을 때만 저를 찾고, 깐부가 생기면 저를 찾지않거나 , 레이드를 같이 가자고 해도 깐부B씨와 논다며 거절하고
그러다가 깐부와 문제가 생기면 다시 저를 찾아와 상대방 뒷담을 하는 식의 관계가 반복됐습니다.
대화 분위기도 대부분 특정 직업을 비하한다거나, 본인 직업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하소연이 많아 솔직히 피곤한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지내온 정 때문에 넘기고 지내왔습니다.
그러던 중 A씨가 새로 친해진 남자분과의 관계가 의심되는 상황들이 자주 보였고, 저는 여러 번 선을 지키는 게 좋지 않겠냐며 조심스럽게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제 질문을 회피하거나, 결국 상황은 늘 똑같이 흘러갔습니다.
이런 일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들도 많았습니다. 평소에도 사소한 일로 쉽게 화를 내거나, 기분이 조금이라도 나빠지면 고정 파티가 있어도 말 없이 저만 빼고 진행한다던가, 여러 명이 함께 만나기로 한 약속을 일주일 전에 갑자기 이유도 없이 취소해버린 적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오랜 시간 정을 쌓아온 언니였기에, 시간이 지나 사과를 받으면 저는 또다시 받아주고… 때로는 제가 먼저 사과하기도 하며 이런 패턴이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점점 정신적으로 지쳐갔습니다.
이번 일이 터지게 된 계기는 같이 있던 디스코드 서버에서
전 깐부였던 기상술사와 지인D의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사실 확인을 위해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남자B씨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이 사실을 A에게 전했고, 그 이야기를 듣게 된 A씨는 저에게
" 왜 거짓말을 해?" 라며 저에게 카톡으로 따지듯 물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결과적으로 사건에 있던 둘에게 들은 이야기를 한거였지만, 거짓말이라며 저한테 뭐라했고, 알고보니 맞는 말 같습니다.)
전깐부 기상술사와의 내용은 밑에 링크로 적어두겠습니다.
결국 저는 기존에 A B와 함께 있던 디스코드 서버에서 조리돌림 및 개인톡으로 따져물은 사건에 대해서 심적으로 너무 지쳐있었고,
그이후 나눈 남자 B와의 대화에 쫒겨나듯이 서버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남자 B와 대화를 나누었던 부분은 앞서 1편에서 보셨다싶히 전혀 자각하지 못한 상태로 보였고,
그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았던 저는 이 상황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일을 박제하게 된 것입니다.
3줄요약
1. 저는 A와 몇년동안 알고지냈고 실제로 만나고 밥도 먹을정도로 친한사이다.
2. 평소에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많이사용해서 지쳐있었고, 사건이 터졌다.
3. 이후 이야기를 시도했지만, 적반하장이라 글을 쓴것.
++
원래는 글올릴 의도가 없었으나, 올린이유는
A쪽은 자각하고 있는 듯 했으나, 1편에서 봤듯 남자쪽은 아예 정신도 못차리고 있어서 박제한거입니다.
너무 닉네임과 신상을 캐는 글은 쓰지 말아주십쇼
본편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6271/2973113?my=chuchu
기상술사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6271/2973206?my=chuchu
그리고 뭐 지인들한테도 똑같이 한다고 하셨는데 이것도 똑같이 하는지 궁금합니다.
파 지인
노 나
핑 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