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달전에 여친이 사준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씨발?

부산사는데
집앞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고오는길에 코트 주머니에서 빠졌는지 잃어버렸어
하필 이틀간 회사 쉬는 날이라 여친이랑 집에서 뒹굴면서 배민이건 뭐건 폰으로 시키니까 당연 코트주머니에 있을거라 생각했지
그러다 월요일 출근때 지갑이 없어진걸 알았거든?

ㅈ같더라? 현찰은 22만원 정도있었고
돈은 뭐 내가 잃어버렸으니 그런갑다하는데
하필 여친이 월급탔다고 사준 지갑을 잃어버려서 미안하더라

거기다 더 짜증나는게
신분증,면허증,체크카드등 이걸 재발급하는게 ㅈ같았거든?
신분증은 재발급까지 씨발 2주가 걸리더라? 저 어디냐 정보뭐시기 대전쪽 불난거때문에?

암튼 여친이 사준 지갑이라 ㅈㄴ미안해하면서 잊고사는데
어제 집에 노랑색 봉투로 우편물이 와있는거야

발신지가 창원 경찰서래?
난 부산사는데?

씨발 뭐지? 하고 벼래별생각이 다드는거야
지금 여친 만나기전에 로아하던 창원 여자 만났는데
성격차로 헤어지고 매달리는거 뒤도 안보고 헤어졌거든?

암튼 그지역 경찰서에서 온거라 순간
뭐지 ㅈ된건가? 아니면 걔가 잘못되었나? 이런 생각이 듵면서
봉투 뜯어보니 씨발 내 지갑이더라?
현찰빼곤 다 들어있던데
부산에서 내 지갑이 창원까지 왜 간거야?

아무튼 여친한데 지갑찾았다고 말하니까 좋아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