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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내가봤던 바람중에 레전드는 그거였음

아이콘 새싹
댓글: 15 개
조회: 263
2025-12-02 15:31:37
내가 어릴때부터 피시방 오락실 이런 유흥(?)쪽으로 많이다녔거든?
이렇게 얘기하니까 이상한데 그냥 아무튼 게임하는거 존나좋아했어서
고등학생때 피방 다니면서 알게된 오빠한명이있었는데 성인임
친구랑 같이 갔다가 어찌저찌 친구랑 그오빠랑 안면트고 그랬단말여
근데 내친구가 그당시에도 좀 이뻤음
약간 뭐라고해야하나 키크고 이국적으로 이쁘게 생김 혼혈같음
눈도 준나크고 딱 혼혈느낌 ㅇㅇ
그래서 그오빠가 고등학생때 내친구 존나 따라다녔단말야
학교가는데 내친구랑 나랑 차태워준적도 있고
아무튼 그러고 졸업하고 연락이 한동안 안됐었는데...
나중에 연락되고 물어보니 이혼했다더라고
그것도 남자쪽이 바람펴서

이야기는 대충 결혼할때부턴데
어찌저찌 성인되서 사귀다가 23살에 남자쪽이 프로포즈 했나봐
남자가 일이 일본으로 발령이났는데 같이가서 살자고 했다나
사실 이오빠가 결혼한다고 청첩장 온라인으로 준적이있는데
내가이오빠랑 친한거도 아니고 왜감?하고 씹었는데 그게 내친구 결혼식이었을줄은 몰랐지;(아니 청첩장을 왜 친구가 안보내고 당신이 보냈던거임 진짜이해안됨)
그러고 사는데 내친구가 23살이었자나?
결혼하고 일본에서 쭉 생활했다가 임신하고 출산도 그렇고 학교 다니던거도 마무리 해야해서 한국돌아와서 애낳고 친정에서 애기케어하면서 학교 다니고있었음
근데 이 남자랑 아는 일본여자가 있었음
심지어는 내친구도 이 일본여자를 암
셋이 만나기도 하고 그랬다는걸로 아는데
이 일본여자가 그 인스타인가 트위터인가 sns에 어느날 글올렸다고함
그 글은 나도 스샷으로 친구가 줘서 봤는데 가관이었음
대충 니 남편은 나를 사랑한다 헤어져달라 이런뉘앙스 글이었음
알고보니 남자가 친구가 한국갈때마다 이 일본여자 불러서 같이 거시기도하고 거시기도하고 하면서 사랑한다는 말 지껄이고 그랫나바
일본여자는 그말 찰떡같이 믿고 당당하게 친구sns로 얘기했던거고
사실 남자는 외로우니까 그냥 공수표 존나 던지면서 친구랑 같이살던 신혼집에 데려와서 같이 자고 ㅋㅋ시바 막 여행도 같이가고 했던건데
그 일본여자가 뭐 너한테 보내줬던 그사진도 니남편이랑 같이간거다 이런식으로도 썼고
그렇게 둘이 이혼했음
친구는 지금 의사남편만나서 둘째도 낳고(첫째가 전남편 애) 잘 살고있긴함
이 얘기 듣는데 어릴때 친구한테 그딴놈 알게해준 내 대가리를 쳐버리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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