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설명---------------------
저에겐 A라는 친구가있는데요.
A라는 친구는 땡땡길드에 좀 오래있었습니다.
저는 친구 A의 길드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길드 디스코드 음성채팅방에 자유롭게 들락날락할수있는
자유분방한 분위기였고,
길드원들의 나이대는 엄청 차이나는 정도는 아니고
거의 다 비슷비슷한 편이였습니다.
(진짜 적어봤자 25살~ 많게는 30살 초반)
A라는 친구는 되게 밝고 쿨한성격이라
길드원들과 말을 놓고 지내는데요.
여동생길드원분들이 A와 대화할때는
말을 놓고 대화하지만 "언니"라는 호칭은
무조건 붙이구요.
"언니 ~~했어?" "언니 ~~갈까?"
남동생길드원분들이 A와 대화할때는
"누나"라는 단어를 아예안쓰고 "야야"하고
일상적인 대화 전체를 말을 놓은상태로 합니다.
(4살차이, 5살차이나도)
여기까진 이해할수있어요.
많이친하고, 받아들이는 본인이
크게 신경안쓴다면 말 놓을수도있는거니까요.
그런데 제가 기분나쁜건
제가 길드 디코방에 처음 들어갔을때
여동생길드원분들이나 남동생길드원분들이나
초면인데도 (온라인상이라고 하더라도)
"안녕하세요"가 아닌 "하이~" 이렇게 인사하더라구요.
그래서 음.. 그냥 그런갑다 생각하고있었는데
처음부터 말을 놓더라구요. 전 놓으라고한적이없는데말이죠.
"~~야. 주간숙제 ㅇㅇ 할래?" 이런식으로요.
좀 황당하긴했지만 분위기 망치기싫어서
몇살이냐고 묻지도않고 뭐라고 하지도않았습니다...
근데 벌써부터 스트레스받아요.
참고로 저는 상대방이 말놓으라고 하기전엔 먼저 절대
말 안놓는 스타일입니다..
-------------3줄요약---------------------
-친한친구 A가 있는 길드에 들어가게됨
-길드원들은 A보다 나이가 어린데도 A와 말놓고지냄.
(즉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길드와 길드원들)
-본인이 길드에 처음 들어가서 길드원들과 초면인데도
길드원들이 반말을 함.
-기분은 나쁘지만 분위기 망칠까봐 표현은 못하고있는상태
제가 예민한걸까요?
그냥 신경끄고 A처럼 지내야하는걸까요?
길드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않았는데 벌써부터 스트레스받아서요.
글재주가 없어서 횡설수설 작성했는데
인벤분들 제발 의견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