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ㅋㅋㅋㅋ내친구 자영업하는데 이젠 하다하다 알바들끼리 싸우는거 중재함ㅋㅋㅋ

알바생 a와 b가 있음.
평소에 a라는 친구가 b라는 친구한테 알바 대타를좀 많~이 부탁함. 사유는 뭐 남친이랑 데이트를 간다 혹은 친구들이랑 놀기로했다 등등등...

b라는 친구는 어짜피 본인이 지금 휴학생이기도 하고 그래서 시간도 많으니 ㅇㅋㅇㅋ하고 a의 대타를 잘 해줬었음.

문제는 반대의 경우에서 터짐ㅋㅋㅋ
평소 대타 잘해주던 b가 그날은 자기도 일정이 생겨서 a의 대타부탁을 거절함.
여기서 정상인의 반응은 아... 너도 시간이 안돼는구나 어쩔수없지ㅠㅠ 하고 포기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보거나 아님?

근데 여기서 비범한 a의 선택.
아니 왜??? 평소에 너 내 대타 잘해줬었잖아ㅡㅡ
너 이시간에 뭐 안하는거 다 알고있거든? 나 이미 친구들이랑 다 놀기로했고 예약도 다 해놨다. 이거 취소하면 내 손해다. 니가 대타 못해줘서 이거 물기는 싫으니까 니가 니 일정빼고 대타를 해라. 니가 평소에 맨날 대타 다해줬으니까 나는 당연히 니가 이번에도 대타 다해줄줄알고 이미 일정 다짯다. 만약 안해줘서 손해보면 너한테 다 물게할꺼다 시전ㅋㅋㅋㅋㅋ

당연히 너무 상식밖의 행동에 말문이 턱 막힌 b는 그만 못참고 면전에서 "...미친년아냐?"시전
그 말을 들은 a는 격분하면서 지금 자기한테 욕했다고 고소할꺼라고 깽판.

놀랍게도 감동실화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