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죽현 땄어 엉엉ㅠㅠㅜㅠㅠㅠ

너무 힘들었어...
공팟만 다녀서 축하해달라고 할 사람이 없네.

하루일과가 다 끝나면 열시반쯤되는데 로아한다고 잠부족해서
입술 부르트고, 입안도 헐고 그랬지만...
겜알못이던 내가 해냈다는 소소한 성취감에 기분이 좋네.

트라이할때, A4용지 빼곡히 4장 정도로 기믹 짤패 주의점까지 적어가면서 반복 복습하고 영상 매주 돌려보고 그랬어ㅎㅎ

그리고 오늘 다클경 파티에서 제물에서 터지고 리트나서
죽현 안보는 반숙 갔는데, 반숙방 재밌는 사람 많더라고...
호두 나오기도 전에 2데스하는 사람도 봄.
계정 산건가 싶었어ㅋㅋㅋㅋ

반숙파티 3번 터지면서 이곳저곳 전전하는데
나 투력 4050인데도 거절 많이 당하더라고...
그때 스펙업 어설프게 더하고 더퍼하겠다고하다간
스트레스로 머리털 빠질것 같아서
다짐했어 절대안하기로ㅋㅋㅋㅋ

그러고는 다클경 파티에서 받아줬는데, 2트만에 깼어.
근데 짱쌘 고투력 도우미 형들이 있어서 쉽게 깬것 같아.
역시 딜쌘게 짱이여.

다음주엔 성불방가서 도우미도할겸
DPS 좀더 끌어올려볼 생각이야.
로아는 역시 깎는 재미!!!

누구에겐 비록 게임에 불과할지라도,
준비하고 노력해서 도전하고 성취해내는 과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값진 경험이라 생각해.

로아 섭종할때까지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