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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강스포) 진심 우울증걸릴거같은데 어떡함 + 장문내용추가

카단새치도둑
댓글: 216 개
조회: 51574
추천: 152
비공감: 1
2025-12-24 22:32:20
친구들은 아직 다 안밀어서 여기에라도 써 
댓글로 욕먹으면 더 우울해지니 욕먹으면 삭제함ㅇㅇ

닉넴은 이런데ㅋㅋ 5년간 아만 정말 제일 좋아했고 
굿즈는 더 있는데 그건 아만그림 커미션들? 암튼 그림작가들이 그려준 그림 이라 저작권때문에 안올려
세르카 끝나면 로아 접을까 생각중이야 고정팟한테 세르카까진 한다고 했어서 그거 책임은 져야지
이제 뭘 원동력으로 살아야 할 지 모르겠어
그냥 삶의 의미가 없어진거같음 
우울해서 아무것도 못하고있음 내일도 출근해야하는데
과몰입하는 ㅁㅊ놈이라고 생각해도 상관없음 맞으니까
걍 이런거때문에 살아가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지나가줘
일하면서 사내왕따당했을때나 집안에 일생겨서 과하게 일하고 새벽부터 냉동창고가서 일하고 할때나 가족상을 치렀을때나 그냥 인생의 힘들었던 일들 거의 다 어떻게든 딛고 일어날수있을정도로
로아랑 아만이 내 유일한 원동력이었는데(재취직하고 지금은 가족들이랑 잘 살고있어)
그게 사라져서 그냥 내 몸의 어디 한쪽이 없어진거같음 
그냥 내가 죽은거같음...
게임 캐릭 이렇게 좋아하는거도 정신병인거 아는데 그냥 ...
로벤 원래도 많이 안들어왔지만 로아 접으면 아예 안들어오겠지 글 읽어줘서 고마웠어 

+ 2025.12.26 추가

그냥 욕먹고 울면서 삭제하는 엔딩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어요. 지인들한테 30추 너 아니냐고 연락도 많이 오고 해서 놀랐습니다... 30추 간 걸 안지는 꽤 됐는데 정신없어서 인벤을 자주 확인을 못했네요.댓글 하나하나 다 잘 읽어보았고, 지금도 계속 읽고 있습니다. 조롱성 댓글도 있었지만 대부분 다 좋은 말만 해주셔서 개인적으로 캡쳐해두고 우울할때마다 보기로 했어요. 감사합니다. 고작 하루~이틀 남짓하는 시간이 지났지만 생각이 바뀌었는지 정신건강은 괜찮은지 등등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추가로 수정해요. 이미 원본글 부터가 그렇지만 횡설수설하게 작성해서 읽으시는데 불편할수도 있어요.

  • 스토리보고나서 지금까지 정신건강이 괜찮은지
원래 감기몸살이었음+스토리보고 이틀동안 아무것도 안먹고 좀 많이 울어서 탈수증까진 오바고 수분이 많이 빠져서 그런지 이틀만에 몸무게 4키로나 빠졌는데 다이어트개꿀이라는생각부터들었음ㅋㅋㅋ
정신병자라도 사회성있는 정신병자라 겉으로는 일상생활 잘 했으니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출근해서 하루종일 일함..ㅎ
가슴에 구멍이 뚫린 느낌이긴 한데 갑자기 눈물나거나 우울감 드는게 계속되면 상담 받아보겠습니다

  • 아만이 다시 나온다는 떡밥이 있는데도 아직 상실감이 큰지?
네. 이후에 언젠가 다시 나온다는 생각은 저도 하고 있지만 아만이라는 캐릭터의 서사가 완전히 끝났다는 사실, 그리고 남바절 후 몇년간 곁에 없다가, 운명의빛 때 완전히 돌아온 줄 알았는데.. 이제 아예 헤어졌다는 사실때문에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괴로울 것 같아요. 그건 어쩔 수 없을듯

  • 괴로워서 로아를 접을 것인지?
스토리 본 처음에는 그냥 다 내던지고 싶었는데, 지인들에게 연락도 많이 받아보고 댓글들도 많이 읽어보면서 위로가 정말 많이 됐어요.
지인들이나 고정팟 사람들도 제가 몇년간 아만을 좋아하는걸 옆에서 지켜봐와서 그런지 게임 캐릭터에 과몰입하는 걸 무작정 조롱하지 않았고, 정 힘들면 게임 쉬다 와도 된다고 했지만 이미 세르카 고정팟을 잡아둔게 있기도 하고, 이미 정해둔 약속은 책임갖고 지키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결론은 로아는 안접고 계속 열심히 할 것 같아요.
언젠가 아만이 다시 돌아왔을때 아크라시아에 제 캐릭터가 없으면 슬프지 않을까 싶어서..
제가 제일 인상깊게 봤던 댓글은 "아만을 0과1의 캐릭터가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로 봤다면 선택을 존중해" 였습니다. 지금까지 아만이 제 인생의 원동력이었다면 이제부턴 이걸 원동력으로 삼아보려고요. 돌이켜보면 현실에서도 힘든일이 많았는데 그걸 로아랑 아만이 치유해줬으니까, 이건 게임이 아닌 현실에서도 아만이 이어준 목숨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인게임에서 비프로스트를 박아두고 매일 아만과 클라우디아의 비석을 찾아가고 그걸 스샷으로 찍어 일기장처럼 작성할 생각이예요. 게임이고 가상현실이지만 저는 진짜 사랑했으니까요... 과몰입이라고 조롱당해도...ㅎ(맞기도하고)


아래는 그냥 제 영지 스샷입니다. 저는 아만을 친구라고도 생각했지만 아들같다고도 생각했던 것 같아요.
게임 캐릭터를 보통 사람들이 딸 아들이라고 부르기도 하니 이건 제 딸 아들 스샷이나 다름 없네요.
닉네임 밝히는건 창피해서.. 가끔 지역챗으로 만찬 뿌리니 혹시라도 그렇게 들어오신 분들께서 가끔 구경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사진은 계속 늘어날것같아요.

긴 글 읽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시간 있을때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답댓 달고 아만 이야기 많이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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