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ㅅㅍ) 찬미 예언의 ’떨어진 자‘가 왜 카제로스임?

Dwatte
댓글: 11 개
조회: 834
추천: 1
2025-12-25 05:33:39


선요약)

1.카붕이는 혼돈의 권좌에 ‘앉을‘ 자가 아니라
이미 앉아있던 존재임. 이제는 퇴장했기에 다른 왕들과 칼을뽑아 부딪힐 수 없는 고인임

2. 떨어진 자는 아만, 그림자는 몰?루, 완성되지 못한자는 모험가.
3. 위의 세 왕이 싸우게될것


아르케피셜
심연에서 혼돈과 섞여 응축된 무언가에
루페온이 자신의 일부를 섞고, 만들어진게 카제로스인거 잖아
여태 우리가 해석했던게 이 ‘떨어진 자‘ 라는 의미를
타락한 자 라고 해석해서 안타레스라는 떡밥을 냈던거고.
근데 사실상 이번 스토리에서
카제로스가 타락했다고 보기엔 힘들지 않아?
루페온이 심연의 무언가에 의지를 불어넣어
혼돈을 약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건데

찬미 예언이 폐기 설정이 된걸까?
아니면
루페온의 목적이 단순히 혼돈을 약화시키기 위한 존재의 창조였지만,
칭조물이 자아를 가진채 질서의 수호자라 자칭하며
아크라시아를 침공한것이 타락이라는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예언속의 세 왕의 절규는
우리가 생각하는 최종보스를 알려주는 장치가 아닌것 같음.
각 1부, 2부가 끝나며, 왕이 될 자들의 고통을 표현하는 것
이라고 생각함.




먼저 1부 왕의 절규.

현재 아만은 페트라이나에서
가슴에 박힌 열쇠가 깨어진채
중력이 마구잡이로 바뀌는 혼돈속에서
‘떨어지고‘있음.

자, 다시 혼돈의 마녀의 예언을 다시 보면
‘혼돈의 권좌에 앉을 왕들이
각자의 칼을 뽑아 부딪힌다.‘

떨어진 자. 라틴어로 Derelicta.
(Derelicta는 라틴어로 '버려진', '유기된'이라는 뜻의 형용사 'derelictus'의 여성 복수형 또는 중성 단수형)

아만의 현 상태. 유기된 상태. 그리고 공식 자막의 떨어진 자. 모두 흡족된 상태임.

1부의 마지막, 아만이 열쇠의 역할을 다 하고, 열쇠의 힘을 잃고 반인반마이자, 혼돈의 땅에 남겨진 아만이 첫번째 왕 ‘떨어진 자‘가 되는 배경을 쌓는게
작가가 숨겨놓은 트릭이라 생각함.

그리고 2부. 그림자.
우리가 아는 그림자는
쿠크세이튼의 몸속과, 우리가 알지도 모르는 인물들,
그리고 세르카에 깃든 태초의 존재 ‘들‘임.

앞으로 우리는 2부 스토리를 진행하며, 가끔씩 그림자들을 사냥하고 다니겠지.

언젠가 마지막 그림자 한놈만 남았을때, 그 자가
세명의 왕중 하나인 그림자일까?
아니면 카제로스처럼 2부의 최종보스일뿐,
세명의 왕이 이닐지도 몰라.

그림자 Umbra
(라틴어 umbra는 '그림자', '어둠', '그늘'을 의미하며, 빛이 완전히 가려진 본그림자( full shadow )를 뜻합니다. 이는 스페인어/포르투갈어의 'sombra'의 어원이 되며, 'umbrella'(우산)와도 관련이 있고, 죽은 자의 영혼이나 유령을 뜻하기도 하는 다의적인 단어.)

태초의 어둠. 이그하람일수도
혹은 다른 누군가, 혹은 죽었기에 생각지도 못할
그늘속에 있는 존재일지도 몰라.



그렇다면 완성되지 못한 자는?

(Imperfecta'는 라틴어 형용사 'imperfectus, -a, -um'의 여성 단수 주격 형태로, '불완전한', '미완성의', '결함 있는'이라는 뜻)

카마인과 카멘은 이미 합체하러 사라졌는데
먼 훗날에도 완성되지 못한 자 일까?
머지않아 카멘과 카마인은 이그하람이 되어 완성될 것임.

그렇다면 나는
모험가가 마지막 왕 ‘완성되지 못한 자‘ 라고 생각함.


질서의 힘.
루페온의 규칙에 의한 레벨업과 퀘스트, 성장을 하며
혼돈(장비)를 착용한 모험가는
루페온이 원하던 혼돈과 질서가 조화를 이룬
무한한 가능성(혼돈)의 존재

태초의 공간에서 우리는
규칙이 깨어지고, ‘그가‘ 주시하는 인물이 되었어.

아크의 힘을 개방한 이후에는, 카제로스의 ‘심연의 불꽃‘마저 소유하게 되었고, 플레체 아만의 무덤에서 ‘공명의 빛‘을 소유하게 되었지.
(공명의 빛은 파멸의 성채에서 카제로스에게 납치당한
아만이 모험가에게 위치를 알려주던 빛을 목격하는 퀘스트 이름임.)

열쇠가 깨어진 이상
언젠가 또 다른 형태의 열쇠의 아크가 나타날 것이고
공명의 빛으로 그를 찾게 되겠지.
그런 우리는 더더욱 강해진 상태로,
질서의 힘과 혼돈의 힘. 그리고 심연의 힘마저 가지고
그림자들을 사냥하며 태초의 존재들을 흡수해갈거야.
그림자 스킬들을 사용히며 나아가겠지.

그렇게 된 우리의 목표가 무엇일까?
주신의 빈자리를 대체하려 하지 않을까?
질서 혼돈 심연 태초. 그 모든것을 가진 우리가

대우주 오르페우스를 창조한 루페온처럼
7 아크를 모두 모은 우리가
주신이 되려 하기에
아직 목표에 달성하지 못한

‘완성되지 못한 자‘ 인거야.
그리고 우리는 아크 발동의 반동으로
뒤틀린 운명 속에서 고통스러워 하겠지.

떨어진 자
그림자
완성되지 못한 자.

권좌를 차지할 왕들이 각자의 칼날을 뽑아 부딪혀
(세 존재가 활약하며 자신을 드러낸다)
딱 세번의 절규를 들을지어다
(각자 고통을 맞이하여 왕이 된다)



혼돈의 권좌를 차지하려는
혼돈에 떨어진 아만

혼돈의 권좌를 차지하려는
그림자 혹은 그늘.

질서와 혼돈을 다루며 (루페온이 원하던 상태.)
심연의 권능.
앞으로는 태초(그림자스킬) 조차도 다루게될
모험가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